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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제 오늘 바쁜 일이 있어서 게시판을 못들어왔는데 샵 직원 분들이 리플을 달아주셨더군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정리 겸 입장 말하겠습니다. 리플로 하려니 너무 페이지가 넘어가버려서 새로 쓰는 걸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고객과 샵이라는 서로의 입장이 있고 서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면 감정적인 결과 밖에 나오지 않으므로 그 부분은 모두 생략하고 이 이하로는 모두 대화가 아닌 팩트만 가지고 얘기해 보겠습니다.
- 신상 부츠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출격한 당일 처음 신었을 때 부츠에 이상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 샵에서도 부츠에 이상이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즉시 교환을 원했습니다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저도 나름 보드 올해가 8시즌째라서 귀동냥으로 어느 정도 정보는 알고 있습니다. 물론 댓글에 써주신 워런티 부분도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구매자는 몰라도 상관없는 겁니다. 이게 중요한 점인데 이 부분을 저희에게 실수 하신 겁니다. 이상이 있는 제품으로 판명이 났다면 무조건 교환/환불이 되어야 합니다. a/s 나 워런티나 그런 부분은 구매자는 몰라도 됩니다. 그냥 물건을 샀는데 이상이 있어서 가지고 왔으면 교환이나 환불을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샵 측에서는 (이제 샵 이름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교환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객 입장에서 화가 난 겁니다.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2년 넘게 스포츠 매장에서 샵매니져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한 예로 손님이 신발 사가서 계속 신다가 가지고 와서 발아프다고 하면 교환해줘야합니다. 제품의 이상이 없더라도 말입니다. 그게 법이니깐요. 그걸 악용하는 구매자도 많이 봤습니다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 몇몇 악덕?구매자들 때문에 정말 발이 아파서 가지고 오는 선량한 구매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되니깐요. 저희가 그런 악덕 구매자로 보이시진 않으셨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제품 외관 상태야 샵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니 몇 번만 훑어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일테고 내부 상태를 거론하셔서 부츠 길들이기... 같은 말을 하셨는데 부츠 이상을 알았다는 것은 부츠를 한 번 신었을 때 아는 것이지요. 부츠를 한 번 신었을때 이상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이상이 있는 그 부츠를 계속 길들이려고 신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저희는 그냥 구입한 물건이 이상이 있고 그래서 교환을 원했을 뿐입니다. 샵 가기 전에 이런 부분을 잘 모르는 그 동생들은 이렇게 피해를 입었으니 렌탈비라도 보상 받거나 해야한다는걸 샵의 입장을 고려한 제가 말렸습니다. 샵도 샵 입장이 있을테고 이상이 있는 제품을 알면서 팔지는 않았을 테니깐요. 하지만 이렇게 진행이 되니 황당하고 화가 났던 겁니다. 이해하시겠나요?
저는 딱히 사과를 요구하거나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 글을 올린 이유도 댓글을 읽다보니 문제의 핵심을 비껴나간 듯 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린 것이구요. 결국 잘 처리가 되었으니 앞으로 다른 고객들에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램 때문에 글을 올린 겁니다. 제 친구와 그 여친이 그 곳에서 장비 다 맞추고 했지요? 다 제가 그 샵 괜찮다고 추천해서 그 곳에서 장비 산겁니다. 나중에 저와 대화하신 윗분(직함이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그 분은 절 모르시겠지만 전 많이 뵜습니다. 제가 괜찮다고 생각한 샵이라서 자주 갔었거든요... 그냥 단순히 한 순간의 실수로 생각하겠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더욱 더 고객들에게 신경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헝글 분들도 제 글 때문에 샵에 대해 너무 안좋게만 생각하시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샵 실명을 거론한 것은 생각없이 경솔하게 한 행동은 아닙니다. 구매자로써 샵에서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했기에 이 정도 대응을 하는 건 당연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으로써 샵에서 더 고객들에게 신경을 쓰게 될테니 뒤로 쉬쉬하면서 해결하는 것보다는 낫겠다 싶어서 올린 것이니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깜빡 잊고 가게에서 바로 못 신어보고 집에와서 신었는데 불량이라 교환을 요구 했더니
중고라서 새제품과 교환이 안 된다.
(이 점은 글쓴이도 얘기 했고, 샾 직원들도 리플에 얘기 했던 부분입니다. 샾 직원들은 집에서 얼마나 신었는지 어땟는지 모르기때문이다. 라고 쓰셨습니다)
라는 글을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매장에서 직업 신어보고 매장에서 신어서 부츠끈도 꽉 조여보고 하는데
신어보고 내 발이랑 안 맞는다고 생각 하여 구매 하지 않으면,
그 제품도 중고가 되는건지......
그럼 누군가 와서 발에 맞는지, 본인이랑 어울리는지 신어봤지만 구매 하지 않은 제품은
다시 판매 하지 않는지.....
근데 좀 이해가 안되네요.. 물건에 결함이 있다는걸 소비자가 알고 와서 교환/환불을 부탁하면..
샵에서는 그냥 처리해주면 되고, 그 이상이 있는 물건은 본사에 말해서 교환하면 되잖아요.
살로몬은 물론이고 국내 총판이 아닌 본사 공장에서도 불량을 감안하여 10% 정도 여유 물량은 확보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총판에서 불량 교환을 요청할 경우 바로 해주는거죠. 특히 살로몬 본사 서비스 좋다고 들었는데..
소매상들이 도매가에 마진 붙이는건 다 그런 비용이 들어있는거 아닌가요.
그런 기본적인 체계도 없는건가요. 아님 병행인건가요.
저도 얼마전에 아디다스 축구화 샀다가 불량이어서 산 곳으로 가서 보여주니.. 바로 본사에 요청해서 새걸로 왔는데요.
아디다스랑 살로몬은 같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다른건가요? 축구화도 20만원씩 하는데...
그것은..제품에 하자.. 입니다...
### 물건에 이상있을때...### 입고.신고.. 한번 세탁해도..교환.환불 처리됨니다...( 단. 이유없는 환불은 보름정도기간 )..에
보통 매장에서... 하자 있을 경우... 즉시 교환해 달라구하면..해줌니다...
본사 들어가도..100% 환불처리 나와서..바루 세제품으로 교환.....요
얼마나 융통성있게 장사하는냐..따라서....즉 유도리죠.... 팀장님도 있는데 딱 보면알죠...
보통 직원들은.. 일처리가 서툴죠..( 경험상에서 나오는....처리)...직위도 있고...
물론... 적법한 반품..처리기간도있죠.......................
또.. A/S는 별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물건의 하자입니다....................................... 알겠나요....^^
저도 장사하지만... 환불처리만 안해도 다행이죠...
이전글 댓글 다 봤는데..
불량 제품을 얘기하는데 중고,새거를 따지는 생각은 당최 어디서 나온것인지 참...
그 팀장의 댓글을 보니 살로몬에서 판정받은후 교환및 수리를 해서 주는것이 절차이다.. 라고 하시던데...
예전 살로몬에 문의했을때는 불량제품인거 같은경우 구매처에서 판정받고 구매처에서 바로 교환하라고
구매처에서 안해주면 자기네들한테 가져오라하던데...
십년경력의 팀장이란 분이 그것도 가장 많이 팔리는 살로몬제품의 불량 판정하나 못내리진 않을텐데요..
딱봐도 불량인데 자기네 직원이 중고 드립 쳐놨으니 직원쉴드 치나 라고만 생각드네요.
솔직히 거. 유명 팀장이란 분이 새거는 아니자나요 라고 글쓸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직원실드 치지 마시고.
그 샵 직원인지 알바인지 고객 대응하는 태도가 좋지 못하다는거 팀장으로써 신경좀 쓰셔야 할듯 보입니다.
바쁜건 아는데 가격물어보니 미소 띄우며 잘 대답하면서..
할인률 물어보면 처다도 안보고 대답하면 고객들은 기분 상하자나요.
그 이후로 불러도 처다도 안보고 멀리 있던 다른 직원이 오고
직원 및 알바생들은 그 샵의 주인 닮아간다고 하자나요.
보드샾 관계자들이 댓글 단거 보면 정말 우숩네요....아는 사람 동호회 사람들한테
절대 그 샵 이용하지 말라고해야겠어요....팀장이란 사람이 부츠를 신고 한발만 내딧어도
새제품이아니다....학동에 모든 샵들은 새제품을 파는게 아니였군요 모두다 중고....
왜냐면 왠만하면 부츠는 신어보고 걸어보고 좀 신고있다가 불편하면 딴거 신어보고하는데...
그럼 전에 신은건 바로 중고ㅋㅋㅋ어쳐구니없죠 그리고 중고던 새거든 장비불량이면
판매처에서 교환해주고 자신들이 살로몬에 처리하면 되는걸.....환불해달란것도 아니였는데
뭐 자기네 귀찮단건가;;;;아무리봐도 이해안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