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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봐야 길고 지루한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작은 가게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기대도 안했지만
뭐 그냥 시답지않습니다.
자리도 좋은 자리도 아니었고.
근데 더 힘든건 난생 처음 해보는 손님응대.
뭐 회사에서나 비슷하려니 하고 그런부분은 걱정 안했는데...
저녁에 왠 아저씨가 오셔서 한시간동안 설교하고 가셨다능...
사업을 어떻게 해야하며 자기 가게가 잘 되는 이유는 뭐 때문이고...
아이고......................
가뜩이나 오늘 장사가 에러인데....
카운터에 서서 계속 주절주절하시니 가라고 할 수도 없고......................
혹시라도 헝글에서 때려치고 장사나 할까 하는분 계시다면....
참으세요.
백번 참으세요..
직장인 수명보다 몇배는 더 단명할듯요...
뭐 다 제 성격탓이겠지만.............ㅠ
센놈으로 몇번 경험하시면 적응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