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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일 특성상 한달에 딱 3번만 쉴수있는 직업이었고 여자는 주 5일근무였습니다.
그렇다보니 여자는 종종 남자에게 만나는 시간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달래주며 더 노력을 하겠다했습니다.
여자도 남자를 많이 사랑했고 남자도 여자에게 항상 사랑한다 표현해줬습니다.
돌아오는 추석엔 서로의 집에 인사를 가기로했고 그 둘은 서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는 장난반 진심반으로 또 서운하다는 말을 했고 여자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전에 남자는 여자가 가끔 일부러 전화안받는것에대해 굉장히 싫다고 말을했던적이 있었고요..
화가난 남자는 이제 연락안하겠다며 그후로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여자는 순간 잘못됐다는 생각에 남자 집앞으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서로 더 생각해보자는 대화를 끝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간뒤
여자는 다시 서로 노력해보자고 했지만 남자는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이 남자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그동안 너무 부담을 준것을 너무 후회하며 다시 잘해보고싶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절대 마음이 돌아서지않을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이 여자는 이 남자의 어떻게 해야 돌릴수 있을까요?
모든게 여자의 한순간의 말실수로 이루어진일이라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싶습니다.
돌아선 남자의 마음.. 어떻게 잡을수 있을까요?
한번 돌아선 남자의 마음은 절대 되돌릴순 없는건가요?
그 남자의 성격상 절대 빈말을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사람이 돌아섰다는게 더 무섭고 충격적인것같습니다.
남자의 말처럼 여자가 마음정리를 해야할까요?
지금 너무 충격적이라.. 글이 좀 횡성수설하는것 같네요...
그런데 저는 저 남자랑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제 잘못으로 이런 상황이 된것같아 더 다시 노력해보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남자분도 자주 못보는것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했을텐데, 여자분께서 주는 스트레스를 못 견딘듯하네요.
앞으로도 또 다시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남자가 결심한것 같은데..
그래도 남자를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앞으론 절대 그런일로는 스트레스 주지 않겠다는 믿음을 줘야 될듯하네요.
제 연애때랑 비슷합니다.
저도 제 와이프에게 절대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그만 헤어지자고 했다가
그녀의 끊질긴 구애에 다시 만나고 결혼까지 해서 잘 살고 있읍니다.
저는 그때 제가그녀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크지만,
나를 정말로 사랑해주는 사람에게 너무 큰 아픔과 상처를 주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만났습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군요. 전 남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힘들거같습니다.
왜냐면 남자에게는 그게 첫번째가 아니거던요.
저의 경우에도 서너번 반복되다보니 앞으로 계속 반복될거란 확신이 드는 순간,
여자에게 정나미 떨어지더라구요.
안타깝지만 남자 맘을 돌리기가 무척이나 힘들겁니다.
정~ 맘을 돌리고 싶다면....
감정에 호소하지말고 이성에 호소하며 앞으로는 여자가 달라질거란 확신을 심어주세요.
남자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인간입니다. 그쪽에 승부를 걸어보세요.
속된 표현으로 남자는 징징거리는 여자 싫어합니다. 특히, 맘이 떠났을때는 더욱 더.
전 지금 두달넘게 못보고 있는데 서운하다 말한마디 안합니다.
남친이 지방에 있기도 하지만 주말에도 쉬지도 않고 일하는경우가 많고..
일욜날 쉰다고 해도 많이 피곤해해서 푹 잘수있게 전화, 카톡 아무것도 안합니다.
많이 보고 싶으면 언제 볼수 있냐고 언제 안바빠지냐고 애교섞어서 물어보곤 합니다
화를 낸다거나 전화를 안받는 방법은 정말 어쩌다 한번 할까 말까죠
좀 방법이 서툴렀다고 생각이 드네요.
서운하다 표현하시면 남자분이 달래주시고 하니 이번에도 당연히 그렇겠지 하고 그러신듯 보이네요
그렇게 하면 남자분이 바쁜와중에라도 관심을 보여주시니까요
그게 반복되니 남자분이 지치셨을지도..
화를낼때는 내야겠지만 어르고 달래고 애교부리고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적당히 섞어서 하는게 연애의 방법이겠죠
가능하면 만나서 얘기를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안되면 정말 포기하심이...
'신뢰'가 깨진거 같이 보여요.
본문만 봤을때는 여자분은 남자분에게 받기만 한거 같고... 또한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신거 같아요.
그리고 여자분은 나름 밀당을 한다고 생각하신거 같고... 남자분은 나름 최선을 다하시고 계셨던거 같아요.
여자분은 남자분이 일부러 전화 안받는거 싫어하는거 아시면서도... 혼자의 판단으로 전화를 안받으셨고.
장난 반 진심 반으로... 남자분에게 서운함을 전했습니다.
남자분으로선... '한계의 부딪힘'과 '신뢰의 깨어짐'을 동시에 느끼셨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남자분은 결혼 이후의 함께하는 삶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셨을테고... 이건 아니라다고 고민끝에 결론을 내리신거 같네요.
결론적으로 제 생각은...
이건 되돌릴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남자분이 그런 판단을 하도록 여자분이 유도한 측면이 있으니까요.
되돌릴 방법은... 본문에 썼던 내용을 더 진실하고 논리적으로 ... 남자분에게 전달해야 하고...
더욱 더 진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거 같네요.
어설픈 '밀당'으론... 상황만 악화시킬 뿐인거 같습니다.
남자분이 보기에... 지금 여자분의 행동은 '밀당'중에 '미는 것' 후에... '당기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판단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냥...덜 사랑하시는거에요..잘 맞는 다른 분 찾으세요^^
저도 남친이랑 1주일에 딱 2-3시간밖에 못봐요...7년동안요..ㅋ
물론 서운하죠...근데 그럼 뭐해요..그래도 난 이 남자가 너무 좋은데...ㅎ
쉬는날 무조건 남친 집 근처에서 밥 한끼만 먹고 와요...저희집에서 2시간 거리에요...
그렇게해서라도 이 남자와 함께 하는게 너무 좋고 행복하니까요...
물론 남친은 매우 표현을 많이 합니다..말이라도 너하고 시간보내고 싶은 맘이 제1순위인데 그러지 못해서
너한테 항상 미안하다...그렇게 말해주고..휴가때나 데이트할때나 무조건 저하고 싶은거에 맞춰줘요...
님은 그냥 서로 안맞으신것 뿐이에요..더 노력마시고 맞는 사람 찾으세요..
같은말 반복하면 좋게 듣는것도 한두번이고.. 여자든 남자든, 사람이라면 정말 짜증나죠 ㅠㅠ
서운하신 맘은 이해됩니다. 그게 남자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가슴은 서운하다 말하죠. 어쩔수없는 ㅜ
저~~위에 기쁨형인간님 말씀처럼, 연애할땐 어느정도 저러한 방법들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엔 정말 작고사소한건 가끔 툴툴거리지만 큰일에 있어서나 어쩔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선 오히려 말을 안하고 한다해도 절대 잔소리조로 말하지 않고 웃으면서 좋게 걍 넘어갑니다. 그럼 그담부턴 알아서 조심해주고, 제가 별말않고 넘어가거나 이해해준 부분들에 대해서 굉장이 고마워하는게 느껴집니다.
뭐 이렇게 해서 제가 얻고자하는것(나에대한 배려나 이해)에 대해 힘들이지 않고 얻어요.
본인이 한달에 세번밖에 못쉬면 여자친구도 여자친구지만 본인 스스로도 참 힘들겁니다. 토닥토닥이 먼저였을텐데.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렇게 맘돌아선 남자에게 계속 연락하고 매달리지 마시고. 일단 진심을 담아서 얘기를 하세요. 만나주지 않으면 손편지나 메일도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기다리세요.
그래도 아닌거라면 두분은 아닌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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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니다. 모든분들 질타와 조언 감사드립니다.
댓글들 보면서... 내가 정말 나쁜사람이었구나.. 그사람에게 정말 많은 상처가 되었겠구나...
너무 후회되네요..
그래도 변명이라도 해보자면..제가 쉬는날이면 빠짐없이 만나러갔었죠.. 혼자사는 그사람 피곤할까봐 퇴근전에 가서 청소도 해놓고..빨래도 해놓고.. 반찬이라도 해놓고.. 그사람 쉬는날이 금요일쯤이면 그냥 푹쉬라고하고 토요일에 내가 찾아가서 만나곤 했었습니다.
내가 이정도 하니까 너도 이정도해줘라고 스스로 바랬던것같아요..
그 사람은 그사람나름대로의 최선을 다하고 있었던건데..
그래도 이미 늦은거겠죠..
위에 드르륵님 말씀처럼 한번만 만나주면 다신 어떠한 연락도 안겠다는 다짐을 하고서야
겨우 만날수있는 약속을 잡았네요..
마지막으로 진심을 다해서 말해보려고요...
그래도 안됀다면.. 그사람을 위해서 제가 마음을 접어야겠죠..
다들 감사합니다
한마디만할게요. 그남자가 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사이였다면...
그렇게 쉽게 정이 떨어지지는 않았을겁니다. 적어도 5번의 기회는 줬었겠죠.
님이 몇번이나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근데 문제는, 결혼생각까지했으면서 전화는 왜 일부러 안받아요?
그건 연애 초기때나 하는 유치한 짓인데... 연애만하고 끝낼거면 상관없어요.
하지만 정말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면 그랬으면 아니되었음.
여자도 그렇지만 남자도 한 여자랑 결혼하기까지 이 여자가 어머니가 될 그릇인가 아닌가,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아.. 만약 그 남자가 나이가 적은편은 아니라면요.
"그런데 여자는 장난반 진심반으로 또 서운하다는 말을 했고 여자는 일방적으로 전화를 안받았습니다."
그냥 이거 하나에 엄청 화가나서 실망을 하게 된거 같은데요.....
그동안 못만나는거에 대해서 남자분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듯 하네요
본인도 만나고 싶은데 일때문에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여자분이
징징 되니 항상 달래줘야하고...가끔 쉬는날은 여자분 만나는데 올인해야하니....
더 지치게 되고.....
아마 이게 반복되고 반복되면서 남모를 무언가가 쌓여서
폭발한듯 보이네요
평소에 진솔한 대화를 자주 나누셔서 이런것들을 풀어 나가셨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일단 시간을 조금 두고 다시 만남을 이어나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