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홀로 탄지 5년째...
32세 처음 회사에서 스키장이란 곳에가 보드를 타봤다...
일어서는데 1시간 30분... 욕나왔다...
검색... 헝그리보더란곳이 유명하단다...
신세계... 신들의 모임...
카빙을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요?? 물었다...
칼럼란의 카빙관련 글들을 정독하고 연습하란다...
했다...
육중한 86kg의 몸과 신이저주한 운동신경과 옥션20만원짜리 풀셋을 가지고 혼자서 죽어라 연습연습... 밥도 안먹고 연습연습...
2년후... 3년차때...
메가그린 땡보딩을 하며 팔엔 자랑스런 시즌권을 차고 정상에서 부터 마지막까지 칼같은 라인을 그리며 내가 내려온다... 좀 불안불안 했지만 됐다! 라인이 곧 실력!! 나는 실력자~~
졸라 자랑스럽다!! 이제 라이딩은 됐어!!
트릭의 세계로... 가기전 마지막으로 이 장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남기고 헝글에 올리고 싶어졌다...
찍었다...
일!럴!수!가!
헝글동영상을 보며 씹었던 분들과 똑같이 탄다! 상체가 어쩌구 후경이...어깨가...다운이 적고... 딱 그폼이다 ㅡㅡ;
글로는 한계가 있다!! 방법은??
돈질!!!!!
장비를 싹! 바꿨다. 동호회에 가서 배우고 싶었으나 적잖은 나이에 쪽팔렸다.. 강습 끊었다...
제법 평이 좋은 강사님께 8회 강습 받았다...
아... 이제 각이 나오는것 같다... 동영상을 찍어도 얼추 각이 나온다... 별로 틀린곳 없이 정석대로 타는것 같다...
하지만 공허함... 재미가 없다... 내가 보드를 타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 이제 관광보더로 ㄱㄹ 때인가?? 휴...
비시즌 내내 동영상을 봤다. 일본보더 잘타더라 카시도 잘타고 근데 좀 다르다...
상체파와 하체파... 뭐가 옳은지 고민도 해 보았다...
그러다 문뜩! 두파다의 극명한 공통점이 보였다... 모든 멋진 보드 동영상의 공통점!
비!기!너!턴! 헐~~~~~~~~
지금은 보드가 너무 잼 있다. 내가 보드를 탄다.
시간이 너무 아깝다... 돌아 돌아 돌아 다시 시작점으로 왔다... 올바른 스승이 있었더라면...
휴... 모두 즐 보딩하시고 비기너턴부터 착실히!! 결론은 그래서 닉을 바꿨다는... ㅡㅡ; 안전보딩!!
닉 멋져염 뿌~~~
나도 바꿀까...
낙엽은 낙달님이 쓰시니 언제나트레버싱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