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전에 니세코에서 프론트턴시 넘어지면서 오른팔을 짚었는데 욱씬 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떻게 간 니세콘데...하며 계속 탔죠....
그 후로 운동하면 아프고 쉬면 나아지고 해서 병원도 여러군데 다녔었는데 안나오드라구요...
그러다 정확한 원인이나 알자고 엠알아이 찍었더니 회전근개가. 거의 다 끊어졌다고....ㅠㅠ 바로 수술했습니다...
지금은 입원중이에요 ....
회전근개는 주로 넘어지면서 팔을 급작스럽게 짚었거나 무리한 투구동작시에 많이 나간데요...
저는 계속 테니스 치면서 병을 키운거 같아요....
헝글님들께 드리는 말씀은 아프면 바로 병원가서 정밀검사 해 보세요...
이 회전근개란 놈은 위치는 어깨와 상박뼈를 연결해주는 주제에 통증은 윗팔에서 나타나요....
그래서 그냥 팔근육통인줄 알고 있다가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재활까지 삼개월이래요...ㅠㅠ
그 후에도 테니스를 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ㅠㅠ
저도 어깨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왼쪽 어깨가 뒤로 빠지면서 다행히 습관성 탈구는 없구요. 치료도 한달반정도 걸렸어요. 팔의 기능은 95%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올해 오른쪽 어깨가 빠졌는데 1월 2일에 다친 팔이 아직도 아파서 병원에 물리치료(운동치료 병행)를 받으러 다니는데요. 물리치료를 해도 통증이 계속 있어서 저번주에 초음파 검사를 했지만, 특별한 이상 소견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윗팔이라는 부분이 삼각근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같은 경우 삼각근 아래쪽과 이두근의 경계쯤에 통증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