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비교의 동물입니다. 혼전엔 현재남친 과거남친, 결혼하면 자신남편 친구남편 그리고 애낳으면 자기자식 옆집자식.. 엄친아가 괜히 나왔겠어요? ㅎㅎ
현 남친이 님과 비교해서 맘에안드는 구석이 있을 때.. 혹은 현재 남친과 헤어졌을 때 님이 아직 자신을 못잊고 있다는걸 알면 연락올 수도 있습니다. 그건.... 헤어진 일년동안 님이 계속 연락을 시도했든지 주변인 통해서 소식을 전달했을 경우겠죠?
어제 저와 같이 술한잔한 동생.. 일년반동안 헤어진 여자에 못 헤어나고 있는데 그렇게 연락해도 매몰차고 안받아 주던 여자가 헤어진 후 처음으로 연락을 했더군요. 알고보니 구관이 명관이라나.. "생각해 보니 너만큼 자신을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남자가 없었다" ? -.- 제 경우도 그런 적 있었구요..
문제는 .. 케바케지만 그렇게 여자쪽의 연락을 받고 다시 만나면 남자가 마음이 바뀔 수가 있어요. 이상과 현실.. 이별 후 다시 만나면 또 헤어지는게 다 그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