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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괌으로 여친과 휴가감니다...
가기전에 신라 면세점 가서 여친 지방시 빽 지르셨어요..미화 1450불정도 합니다..
근데 지다인이 완전 빽 이아닌 크로스로도 할수 잇게끔 되었는데여..(딱보면 완전 여자거 같진 않아여...)
해서 저러더 매고 들어오라고 합니다..안에다가 제 옷들 몇개 넣어가지고 저는 그냥 관세 내고 오자 첨에는 그러기로 했는데..
아는 분이 샤낼 백 가지고 오다 안걸렸다는말 든고 그러자고 계속 합니다..
짐은 캐리어 하나 가지고 감니다 그안에 제 옷 여친 옷 이렇게 해서 전 가지고 갈옷이 별루 없기에 바지2개 속옷3개 티3개정도
물론 여친은 조금한 백 들고 가겠지만..전 항상 뱅기탈때 달랑 여권과 지갑만 들고 탓기에 항상..
근데 둘이 출국 입국 하면 동반자가 누구인지도 다 알고있는지...? 궁금하니다..
저는 공항 면세점 가서도 담배나 한보루 사고 말것이지만..
그렇게 된다면 뭐 하면 상관없는데 구지 위험 부담 가지면서 전 그러고 싶지 않은데 계속 ㄱ러자고 하니..슬슬 짜증이나네요..
이쪽 방면에 잘 알고 계신분들 좀 알려 주세요 어찌 해야 하는지...ㅠㅠㅠ
이렇게 시도해볼까 고민중이시라면 걸렸을 때의 추가 세금이 그렇게 큰 부담이 아니시라 그런 듯 싶네요. ㅎㅎ
아니면 잘은 모르지만 관세외의 추가 과태료같은게 없던가..
걸렸을 때의 과태료가 무조건 1000배라면, 아마도 그런 시도는 꿈조차 못꿀텐데..
음주운전도 마찬가지..
거의 안 걸리기때문에(물론 진짜 재수 없으면 딱 한 번 해서도 걸리는 경우가 있겠죠. ㅋ) 사람들이 하는겁니다.
걸렸을 때의 예상 데미지가 그리 크지 않기때문이기도 하겠죠.
걸렸을 때의 처벌을 무조건 차량 압수로 한다면 아마도 음주운전은 지금보다는 반으로 줄어들텐데.. ㅎㅎ
(압수된 차량은 국가에서 경매를 통해 그 돈으로 음주뺑소니 당한 사람들 치료비나 유가족 위로금으로 썼으면 싶네요. ㅋㅋ)
너무나 합리성을 추구하는 나라이다보니 처벌수위는 약하게 한다는..
술은 무지 약한민족이지만 술을 워낙에 좋아하는 민족이다보니 그런건가.. ㅋㅋ
술이 꽤 강한 나라 사람도 한국인이 술 마시는 양 보면 놀란다던데.. ㅎㅎ
한국은 술 마시는 나라가 아닌 술이 사람을 마시는 나라죠. ㅋ
일단 이미 면세에서 400불 초과 하셨기때문에 기록이 있어서 여자친구분께 세관검사 할 확률이 높구요.
동반 출국 입국에 대해서는 글쎄요...남편이 아니고 남자친구인데....
만약 검사받게 되었을때 쓰던 가방이라고 얘기해도 세관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런거 쉽게 알아보셔요.
걸리면 솔직하게 빨리 시인하셔야(그리고 웃으면서 살살 잘 얘기하시면) 세금도 좀 낮게 책정해주신답니다.
남자분께서 가지고 들어오시다 적발되면, 남자친구분이 기록 남는걸로 아는데 맞죠?
어디서 오는 비행기인지에 따라 세관검사를 얼마나 꼼꼼하게 하는지도 좀 다른 듯 해요.
유럽, 홍콩발이 좀 많이 심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국 시간대에 따라 차이도 나구요.
작년 극성수기때도 유럽에서 백이랑 지갑 몇개씩 사서 들어오다가 세관에서 걸렸는데 샤넬, 루이비통 말고
다른 브랜드들(펜디, 프라다 등)은 그냥 됐다시며 샤넬이랑 루이비통만 세금 뗀 사람도 있다고 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브랜드 백 샀다가도 세금 물거 다 물었다 하는 사람도 있고
샤넬을 사고도 안걸리는 사람도 있고
세관 검사는 증말로 복불복이랍니다~
하지만 불법을 조장하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세관신고 하시고 세금을 내심이....(막~ 많이 안나올 것 같아요)
제가 며칠전에 괌 갔다왔거든여...7일날 들어왔는데...
검사 빡시게 안하는거 같던데요.... 저희도 400불 좀 넘긴 넘었구요.. 조금이지만..
괌에서 사온것도 있고..... 그냥 암 생각없이 갔더니 그냥 보내주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신행때 걸렸는데.... 그때 수화물 찾는 곳에 사람 나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서 이리저리 수상한?! 짓을 좀 하면 거기서 체크하는듯 싶었습니다....물론 제 생각이지만..아닐수도 있구요
딱 하기로 맘 정하셨다면 수화물 찾는곳에서 여친이 짐 찾아서 혼자 들고 나오라 하시구요...
님은 그냥 그가방 메고 먼저 나오세요...여친 걸리시면 괌에 지인이 있어서 주고왔다라고 하심....
안걸리신분은 신의 축복을 받으신거구요.
관세 내시고 마음 편히 들어오세요.
여행의 끝에서 똥을 밟으실지도....
특히나, 성수기라서 더 깐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