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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났던 남친이랑 헤어진후
만나서 마무리도 했구요..
좋은 사람만나라고 자기도 소개팅 나간다고 하는 문자를 보내더군요..
그런 뒤 며칠후 묻지도 않는 안부를 말하면서 자기는 요즘 요리를 배우고 있다
뭐 카메라는 어떤 게 좋은지 회사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고
말없이 차갑게 응대 안하고 바쁘다 라고 하며
회사로는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끊었는데
다음날 또 전화 와서 사무실 옆에 언니가 받아서 자리에 없다고 하니 전화 안하더군요
다른 번호를 5개를 바꿔가며 저한테 문자나 전화를 매일 해서
수신거부한 번호가 6개가 될때쯤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전화로 서로 헤어지기로 했고
헤어진후에도 일방적으로 연락하는건 의미 없는일이고 괴롭히는 거 밖에 안되니
신사답게 이제 정리해요 하니 네.. 답을 하더군요
그 담날 아침
회사가는 차안에서
문자가
'어제 밤에 전화했나보대.."
어머니랑 통화하고 네라고 대답한 사람이 또 문자를 보내다니
이때 좀 정상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 5일후 미안해라는 문자를 보내더니
그런 후 5일인 오늘
아파트로 이사했으니 놀러와 라는 문자를 보내네요
수신거부한 문자인데도 문자가 수신되는게 이상해요 ㅜ.ㅜ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출퇴근 길이 무섭습니다,
1. 계속 무시해야 하나요 너무 스트레스 쌓이지만
2.폰 번호를 바꿀까요 바꾸면 찾아와서 해꼬지 할까 두려워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
일단...통신사에 연락해서 해당 번호들 원천 봉쇄되도록 스팸설정 하시고요.
폰 번호 바꾸시고....일단 피하세요.
그래도 안떨어지고 찾아오거나 통화를 하게 되면 단호하게 말씀 하시고,
이러는 와중에 문자 오는거나 통화할때 스토커 하는 내용들을 저장하세요
단순히 놀러와...전화 안받네 이런거는 큰 영향이 없고, 전화 안받으면 죽인다. 어디야...말안하면 집앞에서 기다리다 납치하겠다 등 좀 과격한 내용들이면 더 좋구요...그런게 아니라도 문자나 부재중 통화 횟수등이 비이상적이면 그런걸 잘 찍어두세요
말로 안되면 경찰에 신고 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3개월 만나고 저러는 거라면 좀 병이 의심 되네요. 괜히 환자 취급하면 더 생지랄을 할테니
무시하시면서 의사표현 정확히 하시고 이런 내용들을 문자나 통화 잘 저장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