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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저녁 무렵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모르고 못밨았는데 모르는 번호라 그냥 쌩~~ 했죠.

 

근데 쫌있다 다시 오는거에요. 그래서 받았죠.

 

드턴: 네 잘생긴 드턴입니다~~

 

전화녀: 안녕하세요 고갱님 기업은행인데 통장에 100얼마가 들어있는거 아세요?

 

제 기업은행 통장은 주 거래통장이 아니라 잔액을 다빼고 한 3년 안쓰고 있던 통장이었습니다.

 

드턴:네? 아네~~

 

전화녀: 혹시 모르시는거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고갱님~~

 

전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그냥

 

드턴: 네 알고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네네~~ 그냥 있게 놔두세요~~

 

전화녀: 네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전 그 다음날 바로 은행에 가서 확인을 하니 정말 100얼마가 있는거에요.

 

ㅎ.ㅎ 으응??? 뭔돈이지? 일단 다 뽑고 보자!!! 얼굴을 가리고 돈을 뽑았습니다.

 

또 다음날 구석에 잠자고 있던 통장을 깨워서 은행에 가서 확인을 하니 전에 다니던 회사의 퇴직금... ㅡ,.ㅡ

 

으응??? 내가 모르고 있던 퇴직금이 왜 이 통장으로 들어왔지? ㅡㅡa

 

아무튼 꽁돈이 생기니 좋내요~~ 허나... 주식에 넣어서 OTL 기분이 써~~억! 찜찜...   아... 내꽁돈...

 

 

엮인글 :

(━.━━ㆀ)rightfe

2011.08.03 22:19:24
*.147.228.144

꼬기사주세요~

드리프트턴

2011.08.03 22:45:52
*.88.165.212

지금 주식 파란불 들어온 저에게 꼬기요~~~ 꼬오기요~~~~ ㅡㅅㅡ*

(━.━━ㆀ)rightfe

2011.08.03 22:48:16
*.214.38.86

파란나라를 보았니? 꿈과 희망은 없......^^:;;

유령보드

2011.08.03 23:19:51
*.134.202.209

저...저기....
파란불이라도... 줄서면 안될까요??
가난한 자취생이라...^^

드리프트턴

2011.08.03 23:23:42
*.88.165.212

저 맨날 볶짬면과 편의점 피자와 핫도그로 생명을 연장하고 있는 불쌍한 소상공인입니다.

훠이~~ 훠이~~

low

2011.08.03 23:20:30
*.43.180.47

일단 줄서는것 이라 배웠습니다!!

드리프트턴

2011.08.03 23:24:19
*.88.165.212

잘못된 정보입니다. 줄 스지 마세효~~

유령보드

2011.08.03 23:28:50
*.134.202.209

전 그럼...
볶짬면에 줄서겠습니다...
편의점 피자는 후식으로 제가 쏘는걸로다가..

드리프트턴

2011.08.03 23:34:25
*.88.165.212

음... 볶짬면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시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8.03 23:29:18
*.175.109.155

줄~!!!!!!






불쌍한 영세업자에게도 희망을..

드리프트턴

2011.08.03 23:34:45
*.88.165.212

거기 피자 맛있나요? ㅎ.ㅎ

유령보드

2011.08.03 23:45:14
*.134.202.209

볶짬면 완전 사랑합니다~~~
가끔 돈이 좀더 여유가 있을때는 탕볶으로다가...

드리프트턴

2011.08.03 23:52:00
*.88.165.212

음... 진정 볶짬면을 사랑하시는군요.

그사랑 영원하길 바라겠습니다~~ 저 멀리서~~

신촌오셔서 볶짬면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크르르

2011.08.03 23:52:26
*.230.68.200

나도 줄....ㅎㅎㅎ ^^가면 치맥 사주나요?

드리프트턴

2011.08.04 00:09:45
*.88.165.212

치맥정도야~~ *^^* 반마리도 괜찮죠?

크르르

2011.08.04 00:14:34
*.230.68.200

나머지 반마리는 제가 사들고 갈게요...ㅋㅋㅋㅋ

정은영 

2011.08.04 00:23:46
*.86.235.85

드턴: 네 잘생긴 드턴입니다~~
드턴: 네 잘생긴 드턴입니다~~
드턴: 네 잘생긴 드턴입니다~~






-_-;;

드리프트턴

2011.08.04 01:08:32
*.88.165.212

전 거짓말 못해효~~!!!

마른개구리

2011.08.04 00:30:54
*.226.211.124

내일 서울 올라 갑니다요.........

음....일단은...코스요리부터......

드리프트턴

2011.08.04 01:10:07
*.88.165.212

사주신다고요? ㅎ.ㅎ 아이구 이거 부담스러워서 일단 감사합니다.

쭈야-

2011.08.04 00:36:45
*.205.17.22

늦게라도 줄은 설께요- 신촌으로 갈까효?

드리프트턴

2011.08.04 01:09:34
*.88.165.212

엄훠~~ 여성분이 절 찾으신다면~~ 수줍수줍!!!

쭈야-

2011.08.04 01:12:34
*.205.17.22

훗- 여자인척 헝글에서 활동을;;;;;;;;;;;

그런거여도 갠찮은거죠? 전..간단히 떡볶이에 순대면 만족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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