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오늘의 자게의 화두는 결혼 할 때 필요한 돈 이네요 

일단 물음표 안 붙였으니 탑승하지 마세요 ㅠ0ㅠ)..


전 올해로 25되는 처자라 아직 결혼이 어떤건지 잘 몰라서 뭐 하는 소리 일 수도 있지만 ..


왜 무조건 아파트에 새 가전제품에 새 가구여야 하는지 ... 중고로 사서 살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건지 ;; 


뭐 풍습에 집에 들어갈 때는 새 가구 들여야 해서 그렇습니다 이런게 있는건지 -,.-;;


진짜 사랑하는데 여유가 없어서 저렇게 살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전  저 모아놓은 돈이랑 남자친구 모아놓은 돈이랑 보태가지구 수도권에 지은지 10년쯤 된 다세대 주택 


전세로 들어가서 자취하면서 모아놓은 살림살이로 살아도 하나도 안 싫을 것 같은데 ㅠㅠ;



살면서 하나 하나 업그레이드 하는 -0-;; 재미도 있지 않을까요 ... 꼭 데크는 1011이나 부츠는 1112다 ~~ 이런 느낌으로 -,.-;;


엮인글 :

끼룩끼룩

2012.01.27 00:50:11
*.17.216.118

결혼은 현실이랍니다...;;;;;

김혜선0720

2012.01.27 00:54:19
*.40.206.164

그러니까요 .. 도대체 그 현실이 뭔가요 ㅠ_ㅠ 뭐 육아랑 각종 생활사는데 필요한 돈이나 그런게 현실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게 다가 아닌가봐요 물론 부부의 관계도 중요하겠지만요 ㅜㅜ

ㄱㄱ

2012.01.27 00:53:58
*.234.199.53

많이 필요하다기보다 비슷하게 부담이 되야한다는게 오늘 자게의 핵심인거같네요.

김혜선0720

2012.01.27 00:55:03
*.40.206.164

ㅇ ㅏ!! ... 그러고 보니 이거슨 망글이 되겠군요

부자가될꺼야

2012.01.27 00:51:57
*.214.197.176

그래서 결혼은 어릴때 가능성이 높고 나이들수록 결혼할 가능성은 환경적 요인을 플러스 하여 점점더 희박해지는거죠

사람이 원래 살면서 나쁜걸 더 잘 배우잖아요...

달뉨

2012.01.27 00:56:06
*.124.142.145

주위 여건과 타인의 선이 그렇게 만들어버린답니다....혜선님과 같은 마인드 만날 확률은 0.000001프로

토익만점

2012.01.27 01:07:12
*.137.83.232

달뉨 의견에 동감 1000퍼센트요!!

ㄱㄱ

2012.01.27 00:59:42
*.234.199.53

하나하나 업글하는 재미라...

업글은 커녕 보드는 못탈수도 있지않을까요?

결혼은 현실이니까

헥토르

2012.01.27 00:59:55
*.153.253.108

여성분들 어릴때 님같은 생각가지신 분 많이 봤습니다..
나이먹으면서 달라지더군요..

왜냐? 간접경험(?)을 많이 하고... 이야길 많이 들어서 그렇겠죠..
이것도 일종의 유행이 아닐까해요..

요즘 중/고딩들 노스페이스 많이 입죠.. 마치 교복처럼..
왜입을까요? 싼게 25만원이고 비싼건 70만원 이상인데...
돈도 못버는 애들이 왜??

단순히 경제관념이 없어서일까요? 비싼줄 몰라서 일까요?
주위가 다들 그걸 원하고 그걸 입으니까 그런거겠죠..

안입으면 혼자 왕따같고.. 이질감느끼고.. 뭔가 없어보이고...
이런저런 욕구들이 금전적인 부담을 부모에게 지우는 것에 대한 미안함을 넘어선 것이겠죠..

친구들 아는 언니/동생들 대다수가 남자랑 결혼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세..
못해도 빌라를 해온다면..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에서 그것이 보통이고 그것보다 못한 것은
남자를 욕하고 여자가 아깝다..등등의 이야기가 당연시된다면?

처음엔 아니야~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나중에 맞아~가 됩니다.
그게 남자/여자를 떠나서 사람 심리가 아닐까요?

우리나라 문화 자체가 물질만능주의화 되어버렸다는 것은 거부하고 싶어도 거부할 수 없는 사실아닐까...하네요.
인간이 문화를 만들어내지만.. 문화에 휘둘리는 것도 인간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씁쓸하네요..ㅎㅎ.

이상 직딩 생활 얼마 되지도 않아서 돈없는 20대에 결혼하려했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시기를 미루다가 결국 실패하고 결혼 생각 접은 1人이었습니다.

헥토르

2012.01.27 01:03:00
*.153.253.108

한 마디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에서의 삶이란......... 돈이 필수입니다.
돈이 전부라는 말이 아닙니다.

행복하기 위한 '충분'조건은 안되겠지만.... '필요'이자 '필수'조건이라고 봅니다..
남잔...내 여자에게 뭔가 해줄 수 없다는 것에 심한 좌절을 느낍니다..
그것이 부조리하다해도..... 부조리함을 따지기 전에 좌절을 먼저 느낍니다.

동가리게스

2012.01.27 02:45:43
*.148.118.231

님 말씀이 정말 빙고인듯~~

논골노인

2012.01.27 00:59:27
*.129.87.119

글쎄요 왜일까요...

휘☆

2012.01.27 01:02:31
*.227.153.114

전 개인적으로 .... 같이 대출받아도 상관없는데 ... 기본적으로 서로 가져오는 자기돈은 비슷했으면 좋겠어요 ㅠㅠ

yuka

2012.01.27 01:00:22
*.41.7.41

나라가 잘못된것같네요...

막데보더

2012.01.27 02:38:16
*.144.50.53

우리도 나라의 일부 ㅋ

세상모든걸 정부 탓하는건 좀

정부가 잘한다는 소린 아니구얌

슈퍼마리오는내친구

2012.01.27 01:01:00
*.212.10.5

형편이 안되도 남들 하는건 꼭 다 해야 맞다고, 옳다고 생각하니 그런거같네요.

8번

2012.01.27 01:03:01
*.234.84.58

30대 넘어서도 김혜선님 같은 분들 계십니다. 하지만 정말 소수 같아요. 그것만은 확실 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훗남

2012.01.27 01:07:12
*.11.184.34

제 주변 여자인 친구들도 글쓴이님 나이때 전부 그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그 친구들에게 이런말을 자주 해줍니다.

"너 그러다 평생 시집못간다...."

투더뤼

2012.01.27 01:25:02
*.53.218.4

아무래도 월세로 시작하는거랑

아파트 있는채로 시작하는거랑 시간이 지난후 많이 틀리겠죠....

그러나 모든 초점을 돈에 맞추지 않고

전세정도로 시작해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돈을 많이 벌거나 재산이 많아도 만족 못하고 사는사람들 많습니다.

행복의 기준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돈이 없으면 또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는 힘들겠죠?

히구리

2012.01.27 01:33:58
*.144.113.187

사람을 우선 명품을 걸쳤는지, 자동차가 어떤건지를 먼저보는게 우리나라 현실인거처럼.

혼수와 지참금, 아파트 평수로 집안의 세력을 저울질하는 관습때문이겠지요.

홍차우유

2012.01.27 01:37:49
*.84.58.20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저승사자™

2012.01.27 01:42:27
*.32.42.176

체력이 국력입니다.

국가대표님

우르르까꿍

2012.01.27 01:42:36
*.210.254.102

삶의 목적을 어디다 두느냐가문제인듯하네여...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만하며 살것이냐..

아니면 좀더 좋은 집 좀더좋은 차 좀더좋은 음식들을 영위하며사느냐...

전 둘중하나만 고르라면 전자를 택하겠습니다..

많으면 좋지만 많으면 많을 수록 그만클 잃을 것도 많아지는것같아서요..

자기가 가진 한도에서 즐기면서 만족 하면서 또 더높은 도약을 꿈꾸며 노력하면서 사는것도

잼나지않을까요??

이래서 ASKY 인가..ㅡㅜ;;

키라이디롱

2012.01.27 01:43:42
*.37.59.130

가전은 그렇다치고..서로 교환하는 예물이나...( 이 돈 아끼면 집값에 더 보탤텐데)
예단으로 들어가는 3총사 가 제일...ㅠ ㅠ 돈 낭비같아요. 왜 이불을 몇백만원씩 하는거 사야하지? 은수저 99% ㅋ 2세트 백만원짜리로 밥 먹어서 뭐하지? 싶은..마음...

막데보더

2012.01.27 02:17:04
*.144.50.53

님생각이 정상이에요

아 님을 빨리 만났어야하는뎅 킁

실제로 그렇게 결혼해서 잘사시는분 들많아요 싸우지도 않더군욤

님의 마음이 주위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간다면 멋진 남 만나실듯

동가리게스

2012.01.27 02:26:19
*.148.118.231

자기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주관도 중요하지요~~
남들의 뽐뿌질에 흔들리지 않는 그런 줏대~~
그걸 못 견디면 결국 자기 얘들에게 돈을 무작정 쏟아붓는
칠드런 푸어가 될뿐이져..그렇게 해서 얘가 그나마 잘되면 다행~~

제생각일뿐.. ㅋ

2012.01.27 03:36:36
*.68.244.108

진정 사랑한다면 굳이 그딴것들 필요없지 않나요.. 결혼따위는 개나 줘버리면 된다는.. ㅋ

잘은 모르지만 유럽에선 혼인신고 안하고 사는 집들 꽤 많다죠. ㅎ

혼인신고하는 순간 골치아픈 일들이 일어날 수도 있기에..

나 같으면 그냥 산에다 천막치고 살아도 될거 같은데.. ㅎ
밭이나 일구면서 채집생활하면서. 통나무집도 지을 수 있으면 짓고,, ㅋ

하지만 그런 생활 함께할 계집애는 아마 없겠죠.

한국에서의 남녀관계는 개인관계가 아닌 집안끼리의 일종의 정략적인 특성이 있으므로, 돈도 많이 필요하고 여러가지 골치아픈 문제들이 계속 발생한다는..

때문에 사랑은 계속 후순위로 밀리다 맨 끝에 가버림. ㅋㅋ

구구닷

2012.01.27 09:01:24
*.48.31.254

난 다른말 다 필요 없고....

김혜선님에게 줄서봅니다!!!






어디 계세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62
45563 용서해주세요... ㅜㅅㅜ 전 아직 멀었나봐요... [51] 드리프트턴 2012-01-27   798
45562 젊었을때 여행많이 못다닌게 후회되네요 [20] 파주보더 2012-01-27   1821
45561 친구에게 보드탄다고 자랑했어요,,,헤헤 [13] 랄랄라a 2012-01-27   580
45560 술한잔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6] 틀렸니습다 2012-01-27   221
45559 :+:용평과 하이원 곤도라!!!:+: [13] :+:GunJi:+: 2012-01-27   510
45558 성우 심철 너구리분들! [4] 늘푸른풍경 2012-01-27   486
» 왜 결혼하는데 돈이 그렇게 필요한거죠 ! [28] 김혜선0720 2012-01-27   949
45556 곤쟘 오늘도 갔다왔지만 진짜 좋은거 같아요, 이젠 지산은 안가... [1] 我回在白夜 2012-01-27   467
45555 그냥 좀 슬퍼지네요...ㅠㅠ [6] siena 2012-01-27   269
45554 기뻐해주세요...렙업했어여.. [2] 동가리게스 2012-01-27   173
45553 아 저도 나이가 있지만 연상의 여자가 완전 좋아질때... [5] 동가리게스 2012-01-27   779
45552 드뎌 허락을 받았네요... ㅠㅠ [14] 홍차우유 2012-01-27   781
45551 팝핀 금요일부터 시작! [8] 스팬서 2012-01-27   324
45550 이제막... [2] 우르르까꿍 2012-01-27   183
45549 (━.━━ㆀ)rightfe님에 의해 게시글이 일반사진첩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소소챠 2012-01-27   135
45548 혹시나 해서..와봤는데.. [1] 날아라내보드 2012-01-27   238
45547 오늘 하이원 차음 가봤는데요ㅋ [10] 츄신슈 2012-01-26   626
45546 헝그리사진첩님에 의해 게시글이 묻고답하기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으안 2012-01-26   207
45545 아. 지산!! [3] Ain 2012-01-26   404
45544 두려움... [7] NeoTears 2012-01-26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