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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번 정도 만난 썸녀라고 말하기 애매한 여자분이 있는데요
오늘 개인적으로는 뒷통수를 쾅 얻어 맞은듯한 말을 들었네요
어쩌다 저쩌다 보니 스키장 얘기가 나왔고 그녀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해서 같이 함 가자고 했는데요
얘기하면서 비용은 리프트권+대여 얼마 정도 나올거라고 알려줬는데요
몇 분 후에 그녀가 그냥 다음에 가자고 하더군요
낌새가 이상해서 슬쩍 떠보니
왜 오빠가 비용을 안 내고 나보고 다 내라고 하냐면서 오히려 역정을 내네요..
(제가 오빠긴 하지만 졸업을 앞둔 대학생, 그녀는 21살이지만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하는 여자)
(자세히 말은 안 해주지만 술집 알바, 또는 바텐더 같네요)
제가 보드 타기 시작한지 3년 정도 밖에 안 됐고 여친이랑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일반적으로 남자분들이 리프트권, 렌탈비 등을 내주나요?
애인 관계라면 내줄 수도 있다고 생각은 드는데..만나는 사이에서도 내주나요?
애인 관계여도 내주기에는 부담스런 비용이라 생각 되는데...
(여자친구가 생겨도 무슨 날이면 모를까 스키장 갈때 앞으로도 제가 비용을 감당할 생각은 없는데..;;)
제가 경험이 적은지라 헝그리보더 분들의 사례가 궁금해서 올리게 됐습니다~
ㅋ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상황에 따라서는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참 미묘한 것인데요
스키장에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함은 곧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남자가 같이 가자고 먼저 권하면서... 필요한 금액을 좌악 나열하면..
글쎄... 그닥 땡기지도 않는데, 자기가 좋아서 가자고 하면서, 돈부터 계산
하면... 여자 아니라 남자라도 별로 기분은 안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데려가고 싶은 것이니까, 리프트비는 내줄 수 있다고 하든지. 그게
아니면 렌탈비를 도와 주겠다고 해본다든지, 그런 배려가 좀 아쉬웠을 수는
있었을 것 같네요.
정말로 전부 비용을 대라고 하는 것이면, 여자가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그것도 홧김에 그렇게 투정을 했을 수도 있거든요, 처음에는 다음에 가겠다고
돌려 말한 것으로 봐도 그렇게 완전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여자들과의 대화는 뉘앙스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해서.. 남자들에게 좀 어려울
때가 있죠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면, 상황에 따라서는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참 미묘한 것인데요
스키장에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함은 곧 별로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죠
그런데 남자가 같이 가자고 먼저 권하면서... 필요한 금액을 좌악 나열하면..
글쎄... 그닥 땡기지도 않는데, 자기가 좋아서 가자고 하면서, 돈부터 계산
하면... 여자 아니라 남자라도 별로 기분은 안 좋을 것 같아요.
내가 데려가고 싶은 것이니까, 리프트비는 내줄 수 있다고 하든지. 그게
아니면 렌탈비를 도와 주겠다고 해본다든지, 그런 배려가 좀 아쉬웠을 수는
있었을 것 같네요.
정말로 전부 비용을 대라고 하는 것이면, 여자가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그것도 홧김에 그렇게 투정을 했을 수도 있거든요, 처음에는 다음에 가겠다고
돌려 말한 것으로 봐도 그렇게 완전 개념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여자들과의 대화는 뉘앙스에 항상 주의를 해야 해서.. 남자들에게 좀 어려울
때가 있죠
ㅋ
그러니까 비유가 어떨지 모르겠는데요
자기는 낚시에 관심이 없는데,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낚시 가자고 합니다. 그닥 관심 없지만... 친한 친구가
워낙 좋아하니까,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기분으로 응할까 하는데,
친구 녀석은 자 그럼... 포인트 까지 배삮은 7만원이고, 낚시 장비
렌탈은 5만원이고, 미끼는 2만원 정도면 될거야 이런 식으로 나오면...
뭐... 돈 내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왠지 좀 짜증나지 않을까요?
상대방 인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어떻게 말을 하느냐도 절대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자기는 낚시에 관심이 없는데,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낚시 가자고 합니다. 그닥 관심 없지만... 친한 친구가
워낙 좋아하니까, 같이 시간을 보낸다는 기분으로 응할까 하는데,
친구 녀석은 자 그럼... 포인트 까지 배삮은 7만원이고, 낚시 장비
렌탈은 5만원이고, 미끼는 2만원 정도면 될거야 이런 식으로 나오면...
뭐... 돈 내는 건 당연한 것이지만, 왠지 좀 짜증나지 않을까요?
상대방 인성의 문제도 있겠지만, 어떻게 말을 하느냐도 절대 관계가
있을 것 같아요
본인이 가자고 했으면서 .. 미리 뿜빠이하자고 얘기할 필요는 없었을듯..
개념박힌 여자라면 어느정도 부담하겠고 철없으면 가만히 앉아 있겠죠~~
뭐 미리 비용부분이 궁금하거나 걱정되서 더치얘기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여자로써는 좀 짜증났을듯..
얼마전에 지인분과 여차저차해서 같이 가게됐는데 가기도 전에 카풀비 준비해오라고 하는 통에 기분 상했던 때가 생각나네요ㅡㅡ어련히알아서 준비해갈까.. 줄려다가도 주기 싫어지더군요
결국 보드 다타고 자기가 진짜 맛있는 밥집 안다고 이건 꼭 먹고 가야 한다고 배고프지도 않은 사람 끌고 가서 먹고... 내 입맛에 하나도 안맞아서 밥도 다남겼는데 더치함..아니 오히려 내가 돈더보탬 ㅋㅋ 암튼 인간적으로 데리고 간다했음 밥한끼는 먹입시다 칼같이 더치만할라고 하지말고
개념박힌 여자라면 어느정도 부담하겠고 철없으면 가만히 앉아 있겠죠~~
뭐 미리 비용부분이 궁금하거나 걱정되서 더치얘기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여자로써는 좀 짜증났을듯..
얼마전에 지인분과 여차저차해서 같이 가게됐는데 가기도 전에 카풀비 준비해오라고 하는 통에 기분 상했던 때가 생각나네요ㅡㅡ어련히알아서 준비해갈까.. 줄려다가도 주기 싫어지더군요
결국 보드 다타고 자기가 진짜 맛있는 밥집 안다고 이건 꼭 먹고 가야 한다고 배고프지도 않은 사람 끌고 가서 먹고... 내 입맛에 하나도 안맞아서 밥도 다남겼는데 더치함..아니 오히려 내가 돈더보탬 ㅋㅋ 암튼 인간적으로 데리고 간다했음 밥한끼는 먹입시다 칼같이 더치만할라고 하지말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내가 돈내고 여자가 놀아주는거면
유흥업소랑 도대체 다른게 뭐죠-_-?
내애인한테 10만원쓰는건 안아까워도
저런사람한테는 10원쓰는것도 아까운데-_-
저라면 절대로 안내줍니다
음료수나 커피정도 사는거면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