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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운영중인 몰리 입니다 ^^

 

아침부터 망글투척 입니다 .....는 아니고 ... 그냥 어제 어떤 여성분과의 대화....

 

저희가게에 항상 오시는 센터에 근무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

 

나이는 27정도 이구요 . 저랑 얼굴본지는 2년가량

 

보면볼수록 착해요 . 그렇다고 얼굴이 못생긴것도 아니구요 .

 

그런얼굴있죠 ,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보면볼수록 매력있는 얼굴

 

게다가  웃기도 정말 잘웃고 , 웃을때 눈웃음이 ... 너무 매력적인 여자 ...

 

어제 제가 카운터에 있는데 그처자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전 인사를 했고 , 그처자에게 제가 종종 커피를 한잔씩 주었었거든요 .

 

어제 날이좀 추웠던 터라 , 따뜻한 캔커피 하나을 건네주고 ,

 

이런저런 예기를 하던중 ,

 

그처자 : 올해도 보드 열심히 타고 계시죠 ~?

 

 

저 : 네 ㅎㅎ 봄 여름 가을 기다렸는데요 . 열심히 달려야죠 ~

 

 

그처자 : 나이도 제가 알고있는데 , 결혼은 언제 하시게요 ~~~

 

 

저 : 결혼이요 ? 아... 그거뭐 때되면 하겠죠 ㅎㅎㅎ

 

 

그처자 : 보드가 그렇게 좋으세요 ?

 

 

저 : 그럼요 !!! 완전 사랑합니다 !!!!

 

 

그처자 : 같이 타시는분들 있으세요 ?

 

 

저 : 음.... 하루살이 인생입니다 ......운좋으면 여럿이서 타고 .... 운이 좋지않은날은 혼자타요 ...

 

 

그처자 : 여럿이서 타면 잼있죠 ?

 

 

저 : 네 ㅎㅎㅎ 아무래도 외롭지가 않으니 잼있죠 ^^

 

새로운분들을 만난다는 기대감도 있구요 . 같은 취미생활을 가진사람들 만나는게 좋아요 ㅎ

 

 

그처자 : 좀 웃긴 예긴데 해도 되요 ?

 

 

저 : 네 하세요 ^^

 

 

그처자 : 저한테 관심있는거 다 보여요 ㅎㅎㅎㅎ

 

 

저 : ㅡ.,ㅡ" (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었습니다 .....)

 

 

그처자 : ...........

 

 

저:...................

 

 

그처자:.............

 

 

 

음.... 정확히 설명을 하자면 ...2년동안 그처자 보면서 저도 그처자에게 마음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제가뭐 ... 현재 급한 상황도 아니고 .....게다가....

 

전 ....마트를 운영중이기에 .... 그분들이 너무 많이 팔아주셔서 ...

 

혹시나 제가 DOG수작 부리다가 .....그분들이 다른데로 가시면 ......ㅠㅠ

 

그 말씀후에 ... 조용히 마트를 나가셨고 ....

 

전 큰손님을 한분 잃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ㅠㅠ 안그래도 요즘 장사잘안되는데 ㅠㅠㅠㅠㅠㅠ

 

 

 

 

엮인글 :

뜨거운여탕

2011.12.16 09:45:11
*.22.235.103

아 좀웃을게요 ㅋㅋㅈㅅㅈㅅ

보면볼수록 착해요 . 그렇다고 얼굴이 못생긴것도 아니구요 . 여기서 흥미진진했는데
마무리... ㅠㅠ

힘내셔용 그래도 다시오실거같은데요?

몰리에르

2011.12.16 09:47:15
*.101.177.180

저랑 안사귀어줘도 됩니다 ...물건만 팔아주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보더

2011.12.16 09:43:39
*.175.125.153

아~~~
이거 뭐라고 드릴말씀이....
고객도 잃고 여자도 잃고....
안타깝습니다...

근데 아닐꺼입니다. 다시 오실거에요. 그여자분...(웃음)
저는 식당하는데...주 고객층이 30대후반에서 70대까지 아자씨들이라서...
이런 로맨스는 상상도 못합니다..(눈물)
그저 부러울뿐...

몰리에르

2011.12.16 09:52:13
*.101.177.180

더 부럽게 해드리자면....저희동네가 유난히 이쁜분들이 많아요 ....

하루에 젊은 여성분들만 대략 200여명 가량 오시는데 ....

잔돈 주다보면 .... 손이 다아요 ㅡ.,ㅡ"

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12.16 14:06:43
*.175.109.155

제가 일하는 곳도.... 은행 증권가 병원이 많아서... 여자 단골이 아주 많아요....










근데 내가 여자란 말이닷.. ㅠㅠ 남자 직원은 채용안하나 ... ㅠㅠ

201보더

2011.12.16 15:03:09
*.175.125.153

외계인님 제가 단골해들리까여?
싫어하실려나? (안습)

201보더

2011.12.16 15:04:54
*.175.125.153

완전 부러워졌습니다...(눈물)

우씨~~ 우리가게 단골 아자씨들은 담배냄새와 소주냄새만 폴폴 풍기는데...

완전 좋으시겠네요...(웃음)

asdf

2011.12.16 09:46:41
*.255.195.49

기왕 이렇게 되신거(응?????) 적극적으로 해보심이 어떠실지..

혹시 아나요? 처자도, 고객도 돌아올지...

몰리에르

2011.12.16 09:53:34
*.101.177.180

일단 그분 저희가게에 오시면 ... 바로 글쓰겠습니다 ㅎㅎㅎ

겁도없이달려

2011.12.16 09:47:12
*.234.223.2

드라마보는듯. 다음화 기대할게요~ 잘됏음좋겟어요~~~

몰리에르

2011.12.16 09:54:08
*.101.177.180

솔직히 시즌중이라서 .... 비시즌때 잘됐으면 좋겠어요 ......

세차만하면비

2011.12.16 09:48:43
*.53.152.171

후기는 필수인거 아시죵?ㅎㅎ

몰리에르

2011.12.16 09:54:55
*.101.177.180

일단 내일까지 기다려보면 .. 후기 올릴수 있겟죠 ㅎㅎ

파이다

2011.12.16 09:56:39
*.71.230.242

여자분이 고수네요? 그쵸...?

몰리에르

2011.12.16 10:01:08
*.101.177.180

몰리는 이렇게 어장속으로 .......
profile

세런디퍼티

2011.12.16 10:00:17
*.50.127.43

ㅋㅋㅋㅋ (당연한듯이) 그 쪽은 없으세요?

라고 물으셨어야죠..

몰리에르

2011.12.16 10:05:29
*.101.177.180

정곡을 찔려서 그런지 ... 말이 안나와서 ....

ㅈㅅㅅㅈ

2011.12.16 10:00:39
*.246.72.123

돈도 떠나고 사랑도 떠나고ㅡ아....

몰리에르

2011.12.16 10:05:59
*.101.177.180

아....이댓글이 정답이 아니길 바랍니다 ㅋㅋ

라이딩마왕

2011.12.16 10:04:18
*.231.196.1

ㅉㅉㅉ 이래서 ASKY 입니다..

왜 그런말을 했을까요???

관심은 있는거 같은데 대쉬를 안하니....여자분이 먼저 찍어본건데...

..........................
.......................... 쩜쩜쩜 이라뇨!!!!!!!!!!!!!!!!!!!!

아놔!!ㅠ 힘내세요..^^

용기도 필요한법입니다....오늘의 매출도 중요하지만....내일의 사랑도..^^

몰리에르

2011.12.16 10:07:13
*.101.177.180

제가 예전에 한번 여자분에게 호되게 당한뒤로 많이 조심하는편 입니다 ...

마음은 있어도 머리와 몸이 안따라 주네요 ㅎㅎ

가장중요한.... 시즌 중입니다 ...게다가 전 투베이스 ㅠㅠ

라이딩마왕

2011.12.16 10:10:38
*.231.196.1

오늘 성우로 달려오세요...

저승사자님하고 커피한잔 하기로 했는뎅

제가 몰리님 커피도 쏠게요 ㅠㅠ

절대...동정심은 아니구요 ㅎㅎ 자꾸 안구에 습기가..ㅠ

몰리에르

2011.12.16 10:14:25
*.101.177.180

전 오늘 지산 심야개장이라서 ......지산 출똥합니다 ㅎㅎ

버디찬스

2011.12.16 14:30:53
*.87.61.231

저도 오늘 지산갑니다..^^ 몰리에르님을 어떻게 알아볼수 있을까요? ^^

몰리에르

2011.12.16 14:58:00
*.234.196.67

절알아보시는 방법 예전에 올린적있어요 ㅎㅎ

하얀뚜껑에 사람얼굴 스티커 되어있어요

뉴오렌지쪽에서 노가리나 풀고있을듯 싶네요 ㅎㅎ

(·¸.˛·)_유유자적

2011.12.16 10:06:41
*.67.1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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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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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그냥 이게 기억나네요.

http://fun.jjang0u.com/articles/view?db=105&search_field=&search_value=&no=121245&page=187

몰리에르

2011.12.16 10:08:18
*.101.177.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희준희소희

2011.12.16 12:39:44
*.173.9.76

링크 완저 웃겨요..ㅋ

Method

2011.12.16 10:15:25
*.91.137.50

크리르마스가 다가오면 영장류들이 좀 성급해지긴 하는가 봅니다.

이런걸 사회적 번식기라고나 할가여.....

몰리에르

2011.12.16 10:16:35
*.101.177.180

그런가요 ? 하긴 저도 들어오는소개팅 크리스마스와 연말크리를 잘넘기기위해

죄다 거절중이긴 합니다 ㅎㅎ

Method

2011.12.16 10:20:21
*.91.137.50

그것도 한철이에여 ... 사바나의 건기가 오듯이 ... 아침에 눈떠서 소리없는 통곡을 할 날이 오실거에여 ..

텍사스 소떼같이 들어오는 인연들을 거부하지 마세여

몰리에르

2011.12.16 10:22:59
*.101.177.180

네... 내년부터는 최선을 다해볼게요 ㅡ.,ㅡ"

세보이

2011.12.16 10:25:09
*.99.129.32

그 여자분 다시 온다에 맥주 한병 걸겠습니다..ㅋㅋㅋ

몰리에르

2011.12.16 10:29:32
*.101.177.180

1600원 입금부탁 드릴게요 ....ㅡ.,ㅡ"

세보이

2011.12.16 10:32:09
*.99.129.32

난 1.5L 짜리 말한건데요..ㅎㅎㅎ

몰리에르

2011.12.16 10:35:33
*.101.177.180

3800온 입니다 ㅠㅠ

세보이

2011.12.16 10:37:09
*.99.129.32

그 여자분 다시 옵니다!! 맥주 마시러 가겠습니다.. 주소좀....

몰리에르

2011.12.16 10:41:31
*.101.177.180

서울시 동작구 상도2동 입니다 . ;;

세보이

2011.12.16 10:42:44
*.99.129.32

상도 2동 동사무소에 가서 "몰리에르를 찾고있습니다-아!!!" 하고 방송하면 될까요? 방송 들으시면 바로 저 데리러 나오셔야해요--ㅋㅋㅋ

몰리에르

2011.12.16 11:14:13
*.101.177.180

절 죽여주세요 ......

세보이

2011.12.16 11:18:30
*.72.36.113

약한 모습을 보이시다니.. 정말 실망입니다...ㅠㅠㅠ. 제가 맥주 포기하겠습니다...ㅠㅠㅠㅠ

Method

2011.12.16 10:31:43
*.91.137.50

그 여자분 깜빡하고 다시 와서 우쭈쭈~ 우쭈쭈 한다에 ..... 신라면 한박스 겁니다.

몰리에르

2011.12.16 10:35:00
*.101.177.180

표현이ㅎㅎㅎㅎㅎ 자꾸 헝글에서 장사하게 되네요 ... 신라면 21000원 입니다 ...

질풍랑

2011.12.16 10:49:04
*.1.75.168

잘 될거 같다는 일단 긴예기 나누신거 보면 여자분도 관심이 있다는? 근데 몰리에르님이 좀 밍기적 거려서 답답한 맘에 폭탄 던지고 간거 같습니다 ㅎㅎㅎ 용기를 내어서 대쉬를, 해보심이 ^^

몰리에르

2011.12.16 11:15:30
*.101.177.180

제가 성격이 좀 느긋한편이긴 합니다 ....

대쉬는 비시즌에 할려구요 .. ㅡ.,ㅡ"머 ... 남이채가면 할수없고요 흐흐흐흐흐~

황제보딩원츄

2011.12.16 10:52:52
*.97.149.189

제가 보기엔 몰리에르님이 크게 관심 있으시진 않는거 같은데...ㅋㅋㅋ

몰리에르

2011.12.16 11:16:29
*.101.177.180

전뭐 솔직히 좋아 한다 . 아.. 저사람아니면 안되겠다 정도는 아니구요 ..

그냥 괜찮은 여자사람이다 . 이정도ㅎㅎ

리틀진상

2011.12.16 13:26:16
*.140.185.2

제가 사랑에 징겁다리를 놔 드리겠습니다 몰리님

몰리에르

2011.12.16 15:23:25
*.234.196.67

혹시 어제 그멍충이분?

Jay Kay

2011.12.16 13:46:24
*.32.247.159

몰리님은 진짜 그냥 순수하게 호감인데 (인상+고갱 차원에서)....
그분은 "저분이 날 좋아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따져보구 다시 생각해보고 저 분(몰리님) 정도면 괜찮겠다 마음의 결정 내리고 오래 기둘린게 아닐까요?
그래서 질풍랑님 말씀처럼 작정하고 폭탄투척하구.....
그래서 보드가 그렇게 좋냐하고 얘기 꺼낸것 같구요....
여자분 입장에서 되든 안되건 크리스마스전에 어떻게든 정리 해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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