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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스크래핑을 하다가 궁금해지네요
1. 스크래핑 제대로 안 하고 타면 어떻게 되나요?
타다보면 알아서 왁스 나갈라나요.
2. 스크래퍼에 나무 데크가 파일 수가 있나요? 스크래핑하다가 뚝 멈췃는데 파인거 같은데 긁어봐도 왁스는 안나오고...
힘 많이 안줫는데....플라스틱 자 씁니다
3. 88도하고 89도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예전에 잘 모르던 시절에 왁스를 덜 벗긴 상태로 타보니, 왁스가 갈라지는게 보이더라고요... 좀 심하면 그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떨어지게 되면 일부 베이스부분까지 함께 떨어져 나갈 확률이 있어서 안좋다는 글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덜 벗기면 오히려 데크가 더 안나갑니다.
엣지각도 1도면 어느정도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베이스 각도가 얼마냐에 따라 달라질테지만요...
베이스각도 1도에 88이면 실제 각도가도는 89도라 똑같지만 엣지가 걸리는 각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이런 세부적인 각도는 개인 성향에 따라 조절핫야 하구요... 여튼 좀 더 날카로운 라이딩에는 도움이 되겠지요~
스크래핑을 안하고타면 왁스가 오래 남아있을꺼라고 생각하지만.. 똑같이 날라갑니다. 스크래핑 안한상태의 데크는 왁스가 날라가는것이아니라 활주되면서 깨진다고 봐야 맞는거같구요. 오히려 데크는 더 안나갑니다.
스크랩질할때 그냥 막 긁는게아니라 스크래퍼 양쪽모서리쪽 때문에 데크가 파이는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살짝 휘어서 긁어주시면되고 저같은경우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만들때 쓰이는 블랭크 카드로 스크랩질합니다. 88도와 89도는.. 뭐라설명을해야.. 더 고수님들이 설명해주실꺼라^^;;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