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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쯤이었어요.
제 동생이 베란다 난간에 서서 이불 털다가
이불 털 때마다 몸이 문을 밀면서 문이 닫힌적이 있어요.
말도 안되지만 살다보니 그런 일도 생기더라구요.
집엔 아무도 없었구 평일 낮이라 아파트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었죠.
14층 베란다 난간 그 좁은 곳에서 울며 1시간이 넘게 공포에 떨다
우연히 지나가던 사람에게 소리를 질러 발견되어
경비실에서 문을 열고 들어와 구출이 된 적이 있어요.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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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못살아서 자동잠금은 잘몰르는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