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SBS 짝 '모태솔로' 편을 보게되었습니다.

모두 간절히 짝을 찾기 원하는 모습들에서 .. 저 또 한 무척 공감하며 집중시청을 하였습니다. ㅎㅎ

도시락 짝 찾기 에서

여자분의 선택을 받지 못한 모태솔로 남자 두분.

그중 한분은 차마 도시락도 못먹구... 서글픈 눈물 한방울을  흘리시더군요.

에구 왜 울기까지 하는거야 더 맘아프게...

저도 따라 눈물이 났습니다. ㅋㅋㅋㅋㅋ

인연은 멀리 있는걸까요,  유희열의 안생겨요 中 

근데 안생길 사람은 안생기더라구요..이 구절이 와닿는...

네 전 모태솔로 여인입니다... 그래도 남자랑 손도 잡고 극장은갔어여 ;;;  아..눈물좀 닦을께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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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안생겨요.
내 주위에 하나둘씩 생기니 언젠가 나도 애인이 생기겠지
막연히 생각하시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안생겨요.

발렌타인데이 전날 좀 기대하셨죠?
뭐 얻으셨나요?
안생겼죠?

화이트데이때도 기대하셨죠?
어땟나요? 기대할 필요 없었죠?
안생겨요.

거울을 한번 보세요.
뭐 이정도면 괜찮지 그런생각 해보셨죠?
생각하지 마세요.
그래도 안생겨요.

어, 저 사람 날 보는 눈빛과 행동이 이상해
혹시 착각해 보셨죠?
하지마요.
착각해도 안생겨요.

어릴땐 성인이 되면 대학교에 가면 생길것 같았죠?
어때요? 안생겼죠?

결국엔 그래도 짝을 찾고 결혼할 것 같죠?
그래요 결국 생겨요.
걱정말아요.

근데 안생길 사람은 안생기더라구요.
이 모든게 여러분들 이야기 아닐거 같죠?
아닐것 같아도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