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형님과 비발디에서 보딩을 하던 중 친구가 왔다길래 3명이서 같이 보딩을 했습니다. 우리 3명은 레게로 올라갔고 친구가 먼저 내려가다 중간에 멈추어서 저와 형님일행을 기다리던 중이였습니다. 이제 내려가 볼까? 이러던 순간 저와 같이 있던 형님이 "어? 유령 데크다" 이러시는 겁니다. 당황해서 슬롭 하단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 유령데크가 제 친구는 향해 마치 레일건에서 발사된 포탄 처럼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아 그거 보는 순간 "내 친구X 됬구나" "시즌 아웃이구나" "그랬구나"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유령더크를 바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과 달리 친구가 제 빠르게 피하면서 유령데크까지 잡더군요;; 하마터면 제 친구 시즌아웃 될뻔했습니다. 정말 유령데크 ㅎㄷㄷㄷ하더군요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바인딩 체결은 꼭 평지에서 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유령데크 손으로 잡으려 해서도 안됩니다. 잘 못되면 손가락 골절 됩니다! 올 시즌 유령데크가 더 이상 출몰 안했으면 합니다! 다들 안전보딩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