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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먹을 거 따위 혼자 먹어도 되요.
전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아요.
그 언젠가 어느 스키장에서
솔로 보딩중, 뒤에서 어떤 남성보더분이 저를 부딪혔는데...
그 분은 토우턴(레귤러) 고속으로 7시 방향 전 힐턴(구피), 중속으로 4시방향...
전 폴라인으로 옆쩍을 하였죠.
저 우측 팔꿈치와 옆 엉덩방아를 찌었습니다.
순간 찌르르하는 팔꿈치 통증과 정말 ( * ) 이 부분까지 전해져 오는 사과 쪼개지는 고통...
너무 아파서 욕도 안 나오더군요.
그 뒤 남성분은 절보고 " *8 구피 짜증나 "...
저는 아직 아파하는 중이었죠.
그런데 우루루 동호회 분인지 사람들이 몰려오더군요.
그 때 그 서러움...
성질이라도 같이 내야 하는데...
그냥 저냥... 서러움...
내가 더 아픈 거 같은데...
ㅡ,.ㅡ;;;
내가 더 앞이었는데...
...
그 뒤로 보름 넘게 우측으로 돌아 누을 수 없고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별 이상없다고 나왔음에도
보름동안 잠까지 설칠 정도로 고생하면서...
( 그 때나 지금이나 실력이 제가 부족해서 무조건 저 때문이려거니 했습니다. -_-)
머리속엔 온통 옆엉덩이까지 보호해주는 보호대 생각 밖에 없었죠.
그러다가 울트라 초강력 힙보호대가 탄생되었었죠.
그뒤로 상체보호대까지 찾아보고 구매...
솔로보딩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빠링하거나 부딪히거나...
서러워 하지 않을 정도의 보호대 착용이라 봅니다.
아... 이 글은 보드장 못가서 쓰는 망글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