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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셔틀 타고 잠깐 순간이동 후 돌아올 버스 줄 서고,
성우 시즌권.. 많이 풀린만큼 수령도 줄을 길게 서야 했어요.
(모두 별로라고 하는 시즌권 케이스 .. 안에 철심(?)도 있고 견고하고 투박한 매력이 있더군요 ㅋ)
오전엔 알파/델타 이렇게 열렸는데
알파에는 .. 슬로프에 사람이 많은데 모두 정지되어있고(!)
델타는 .. 비교적 사람이 적었어요.
이상하게 모두 정지되어있는 알파 눈이 더 좋았어요.
오전 12시 될락 말락 할때 날씨가 확 더워져서 .. 물이 똑똑 떨어지더니
밥먹고 나오니 도로 해가 들어가서 오픈한 뉴브라보 갔습니다.
근데 첫보딩이라 이미 뉴브라보의 긴(뭐 그렇게 길진 않은데) 슬로프를 버텨내기에는..
1년동안 요가로 단련한 허벅지가 ㅠ 버텨주지를 못해서
오히려 다운 연습이 잘 안됐다는 ㅠ
그리고 사랑하는! 이제 겨우 2번 탄! 데크 노즈? 테일?(둘 다 똑같이 생겨서) 이
까졌어요! 탑시트 대나무 인데 ㅠㅠ 이거 어쩌죠..
하자보수 안하고 냅둔다고 데크의 수명이라거나 하는건 오지랖이죠?
데크가.. 대나무에 핏자국(?)과 뱀 (..) 이 있으니, 빨간 매직으로 칠..을.
아마 앞으로 대박 역엣지 걸려서 온몸으로 랜딩한 그때 깨졌나본데..
사랑하는 데크님 왜 넌 나보다 약하니..
여튼 1년을 기다렸는데, 무척 즐거웠습니다.
궁디 무르팍 손목 보호대 헬멧 고글에, 전방 2m 안에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정지하는
방어안전운전 sailorjk 였습니다. !
그냥 까진거면
말리고 투명매니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