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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만년 ASKY 멤버였던 저는 잠시...
정말 잠시 연애를 하다가 퇴짜를 맞습니다.
뭐 이래저래 사귀자 라고 하지않았지만 1년정도를 만나고 지내고...
사귀자! 하고 일주일뒤에 일방적으로 차이고
여자분은 어떠한 이유도 설명해 주지않고 저와의 모든 연락의 끈을 끊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네이트에 접속해보니 한 3주 전쯤에 쪽지를 하나 보내왔더군요.
얼마전에 네이트에 친구추가가 다시 됐었는데 해킹을 당했었던건지 바로 차단을 시켰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그러려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는데
그냥 쪽지에 미안하다, 뭐 자기도 계속 마음이 불편했다 뭐 이런식으로 쪽지가 왔더군요
아침에 쪽지확인하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는지
뭐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하면서 좋기도 하고, 뭔가 싶기도 하고
그냥 하루종일 가슴이 먹먹하네요
친구 연락이 오면 소주 한잔 하러 갈까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