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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말 매입처 마감시 실수로 같은 품목 매입이 2번 입력

 

    결제일날 2천만 결제하면 될것을 4천을 결제할 뻔.... ㅋㅋㅋ

 

2. 담당자 오라버니가 매우 안좋은일로 돌아가셔서 담당이 비어버림.

 

   내가 땜빵하게 됐는데, 전주로 내려가는 5톤차 물량을 송두리채 누락 ㅠㅠ

 

   난 땜빵한 죄 뿐이 없는데, 담당자의 구두적 약속을 내가 어떻게 암? ㅠㅠ

 

   근데 모두들 나를 질타함 ㅠㅠ 이때 한번 때려친다고 사표 던짐.

 

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좀 골때린데 ㅋㅋㅋㅋ

 

    당좌어음 2천을 결혼식 부주통에 넣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미친넘이 사내직원 부주봉투 모아두는곳에 왜 어음넣은 봉투를 같이 넣어놨는지 ㅠㅠ 뭐 제 잘못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음날 까지 모르고 있다가 매입처 결제 해줄때 알아버림.

 

  근데 이걸 은행에 입금시켜버린거임. 부랴부랴 서울대학교 근처 은행까지 2시간동안 달려가서 겨우 은행에 신분보증

 

 하고 어쩌고 하고 당좌 처리시간 이전에 겨우 빼냄 ㅠㅠ 하마터면 회사 부도날뻔 ㅠㅠ

 

4. 담당자 또 결근

 

   아 갑자기 3시 45분에 구매자금 이체 및 결제를 하라는거임. 4시면 마감시간이라 이체가 안되는데 15분전에 ㅠㅠ

 

  난 또 담당자도 아닌데 대신함. 빨리빨리 하라고 개 질알.. 그러다가 실수로 딱 숫자 한게 틀렸는데 이체가 진행되어버림

 

 두둥... 무려 7,500만원 ㅠㅠ 아 진짜 이노무 빨리빨리 ㅠㅠ

 

 이체확인을 누르는 순간 예금주 이름이 다르다는걸 알았지만, 때는 늦었음.

 

 기업은행,우리은행 전화하고 고객센터 전화하고 난리가 났음. 이사님 모르게 처리할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들킴

 

 그래도 책임감 있는 깡통팩이라 예금받으신분 지급계좌정지 신청까지 무사히 다 끝내고 막판 보고드림.

 

 욕 조낸 쳐먹을 줄 알았는데, 전무님께서 담당 은행지점장님이랑 통화 후 아무일 아니다. 초동조치 잘했으니 다행이다

 

라는 말을 해주길 바랬으나  ㄷㅇ금속 시절 자기는 어음을 파쇄기에 파쇄 했다는 무용담만 늘어놓으심.

 

암튼 그때가 9.30 금요일 인데 월요일은 또 개천절 ㅠㅠ 3일 동안 입금 받으신분이 맘을 바꾸면 어쩌나

 

 노심초사 햇으나, 다행히 화요일 11시에 바로 찾음. ㅋㅋㅋㅋ 다시 한번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ㅠㅠ

 

 암튼 이 후론 강심장이 되어서 그런지 실수를 해도 아무렇지도 않음 ㅋㅋ

 

 

 

p.s : 큰 기업 다니세요. 중소기업엔 꿈은 없습니다. 그냥 이거저거 하다 욕만 쳐먹는것 뿐. 

 

  

   

 

 

엮인글 :

라이딩마왕

2011.11.22 16:14:48
*.226.204.137

ㅡ.ㅡ 힘내세요

또오또~

2011.11.22 16:20:27
*.101.251.161

아 부주로 어음 들어오면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알아봐야 겠어요

꿈을꾸는

2011.11.22 16:28:03
*.90.227.205

1~4번까지 실수가 아니었다면 깡통팩님은 지금쯤...ㄷㄷㄷ;;;ㅋ

아는뇨자

2011.11.22 16:59:33
*.222.78.72

잼있다.ㅋㅋㅋ 내 실수는 실수도 아니구낭...깨닫게 해주셔서 감솨~

샼티

2011.11.22 22:44:46
*.226.198.118

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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