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보더 가입한적이 2003년이네요. 어휴;;
그때는 2010년이 넘어서도 혼자 보드장을 다니고 있을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그 동안 남친이 없었던건 아닌데
어째 그래 다들 보드안타는 오빠,동생님들이신지..
혹은 겨울만 오면 헤어지게 되는지. ㅎㅎ;
작년에 마음먹기에도 올 해는
1112 시즌엔 시집가서 이쁜 아기 뱃속에 넣어서
따뜻한 난로앞에서 뜨개질이나 하고 있어야지.. 했는데.
올 겨울에도 또 눈밭을 헤집고 다녀야하다니.. ㅠㅠ.
나이드니 추운거 딱 질식인데 겨울되니 안 갈수도 없고.
이거 완전 아이러니 임당.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