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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엔 손님이 한명도 없습니다.

 

조용한 가게엔 티비소리와 마우스 클릭하는 소리와 키도드 두드리는 소리뿐...

 

흘낏 입구 모니터를 보는데

 

한 남학생이 조용히 혼자 들어오더군요.

 

ㅡㅅㅡ;;; 으응??? 혼자오나? 에이 설마~~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안들어옵니다.  모니터에선 안보이고 나가는건 못봤기에...

 

ㅡㅅㅡ;;; 뭔가 느낌이 안좋다!!! 는 생각에 조심이 입구를 보는데... 쪼르륵 소리가!!!

 

ㅎ.ㅎ!!! 아뿔싸!!! 전 튀어 나갔습니다.  학생!!!!!

 

그 남학생은 쉬야를 하다가 깜짝놀라 후다닥 뛰어 도망가더군요.

 

저도 뛰어나갔지만 정말빠르더군요. 안보여요.  ㅡㅅㅡ*  아놔!!!

 

승질은 나지만 갑자기 피식 하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아... 그 학생... 지퍼는 올리고 도망갔을까? 아... 그 학생...  오줌 누다가 끊고 도망간건 아닐까???

 

그랬다면 바지에 흘리진 않았을까???

 

아... 그 학생... 얼마나 급했으면 가게 사람 들락날락하는 입구에서 오줌을... 사람 나오면 어쩔려구...

 

아무튼 오줌이라 치우는건 문제가 아니었지만... (오바이트나 똥정도는 되야 좀 치우기 힘들죠~~)

 

기분이 나쁜거보다 왠지 그 학생 오줌누다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웃음이 더 나오내요 *^^*

 

방금 있었던 기분나쁘면서도 웃긴 사건이었습니다~~ ^^;;;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1.11.13 03:00:55
*.129.102.60

담에..저도 가서 해드릴게요..

너무 고마워 하진 마시구요-ㅅ-ㅋ

드리프트턴

2011.11.13 03:03:19
*.88.162.21

*^^* 넵~~ 누고있을때 제가 확 덥칠께요~~~

응아로 부탁드릴께요~~

바지 내려간 상태에선 못뛰시겠... 아아아악!!!! 상상해버렸어... ㅡ,.ㅡ;;;

어리버리_945656

2011.11.13 03:07:32
*.129.102.60

드턴님...이런거 좋아하시는군요.........


짐승!

드리프트턴

2011.11.13 03:14:14
*.88.162.21

ㅡㅅㅡ;;; 아... 조... 좋아하지는 않아요...

라이딩마왕

2011.11.13 03:25:52
*.226.204.107

좋아하는거맞습니다ㅎ

드리프트턴

2011.11.13 03:42:01
*.88.162.21

에이~~ 아니에요~~ 다른분들 오해하시겠어요~~ 으흐흐흐흐~~

어리버리_945656

2011.11.13 03:44:30
*.129.102.60

커밍아웃한지 얼마나되셨다고..거짓말을!

(━.━━ㆀ)rightfe

2011.11.13 03:03:49
*.147.228.144

지퍼에 끼면 아픈데...

드리프트턴

2011.11.13 03:03:59
*.88.162.21

으음... 전 줄줄 흐르는걸 바지안으로 넣었을까봐 걱정이 되더군요...

오줌 양이 좀 적더라구요. ㅡ,.ㅡ;;;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11.13 03:03:52
*.175.109.155

가게 뒷문 쪽이 좀 구석지죠.....................


뒷쪽에 있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문을 확 열어봤습니다...


아저씨들 쉬야 하는 거 서너차례 이상 구경.. 중간에 못 끊던데요.. ㅋㅋㅋㅋ

드리프트턴

2011.11.13 03:12:34
*.88.162.21

그러게요 저도 그게 맘에 걸리내요 ^^;;;

지가요산

2011.11.13 03:14:52
*.158.113.196

드턴님 디게 재밌으시네요 ㅎㅎ
가게 어디서 하세요 ㅎㅎ

드리프트턴

2011.11.13 03:15:15
*.88.162.21

아... 여기는 신촌입니다. ^^;;; 제가 유머를 글로 배워서 글로 쓰면 웃길수 있는데

말로 하라면... 못해요... ㅡㅅㅜ

분유보더

2011.11.13 03:14:15
*.128.220.119

에고고...성격 참 좋으시네요~~그 와중에도 그런 걱정을~~호인이십니다~ 허허~~~ㅎㅎ존경의 눈으로~~ㅎㅎ

드리프트턴

2011.11.13 03:20:32
*.88.162.21

오줌정도 치우는건 일도 아니에요~~ *^^*

노래방하면서 방에다 오바이트한것도 치워보고 화장실 막혀서 다 넘친것도 치워보고

방 완전 개판으로 과자 다 쏟아서 밟아놓고 음료수 다 쏟아놓고...

*^^* 오줌정도 치우는건 일도 아니에요~~

밥주걱

2011.11.13 03:16:06
*.36.83.27

아니...학생이 얼마나 급했으면...쯧... 그냥 화장실 한번만 쓸께요~ 하지... 소심 한 학생... 바지에 지렸을듯...ㅠㅠ

드리프트턴

2011.11.13 03:23:44
*.88.162.21

그러게요... ㅡㅅㅡ;;; 소심한 학생 같으니라구...

판때기아톰

2011.11.13 03:36:35
*.113.145.197

누다가 끊으면 안좋은데...ㅋㅋㅋ

드리프트턴

2011.11.13 03:37:00
*.88.162.21

저 네임콘 물고기로 바꿨는데 괜춘한가요?? ㅎ.ㅎ

판때기아톰

2011.11.13 03:40:44
*.113.145.197

ㅋㅋㅋ 좋네요...ㅋㅋㅋ

공중방뇨자

2011.11.13 03:39:59
*.204.203.62

아.. 저도 얼마전에 아니 작년이군요. ㅋ

친구와 거의 만취상태가 되도록 술을 퍼마셨는데, 미쳐 화장실을 못 들리고 나와버렸죠.

거기 동네 사는 친구는 먼저 가버리고 멀리서온 저와 한 친구만 남았는데,,

거의 싸기직전이었습니다.

새벽녘(1~2시경정도였나.. ㅋ)이라 화장실 찾기도 힘들었죠. 문 걸린데가 많음.

친구가 지하주차장을 안내해주더군요.

하지만 전 만취상태에서 끝까지 참고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다시 화장실을 찾아 헤맸습니다.

어쩌면 잘은 모르지만 한 두방울 흘렸을지도..ㅡ.ㅜ;

겨우 발견,,

시원하게 싸고 나오니 관리인 할아버지가 오더니 화장실 문 잠궈버리더군요. ㅋ

좀만 늦었어도 그 화장실 이용못할뻔.. ㅎ

그와는 대조적으로 어렸을 땐 아무 가정집 대문앞에다 막 싸지르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
제가 한창땐 영역표시좀 하고 다녔다는...

드리프트턴

2011.11.13 03:43:08
*.88.162.21

지금은 영역표시 안하시죠? ㅎ.ㅎ;;;

道를 아세요?^^*

2011.11.13 04:01:30
*.122.195.32

노래방비 얼마에요?

우리동네는 만오천이던데요.

드리프트턴

2011.11.13 04:01:52
*.88.162.21

신촌도 만오천원이내요. ^^;;;

끼룩끼룩

2011.11.13 04:37:58
*.17.216.193

잡아서 고치를 확!!

히구리

2011.11.13 09:59:19
*.246.68.179

위에 어리버리님이 싸고 계시때 드턴님이 확~ 주저앉히시면 볼만하겠네요.ㅋㅋㅋ

저도 예전에 일하던 매장이 1층이었는데, 출입구 바로 옆이 지하로 내려가는 술집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와보면 오바이트 해놓은건 다반사고(셔터 자물쇄가 아래쪽에 있어서 치우고 따야해요) 겨울에는 특히 자물쇄에다가 오줌을 싸놓으면 얼어서 키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별수없이 토치로 녹이거나, 뜨신물 얻어다 부어야지만 매장을 들어갈 수 있었어요.

Lucky7

2011.11.13 11:36:11
*.215.247.47

ㅋㅋㅋ 신촌에선 볼일볼곳이 흔치가 않죠 ㅋㅋ 남학생 디게 당황했겠어요 ㅋ

알리바붐

2011.11.13 13:29:17
*.188.141.115

생각만 해도 웃기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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