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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시즌 어느날 마음 먹고 땡보딩을 하였습니다
슬롭에서 1번으로 내려와야 하는 마음에 오픈 전부터 줄을 섰고,
첫번째로 슬롭에 서는 영광을 얻었죠 +_+
넓게 퍼져 있는 피클질을 보며 심장은 쿵쾅쿵쾅

"이 슬롭 다 내꺼"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마음을 품고 라이딩을 시작 했죠

근데 어느 순간 다리가 움찔하며 굳어버리는 느낌
토턴 진입시였는데 순간적으로 리바운딩이 되면
핸드폰 폴더처럼 고이 접어 나빌래라 됐습니다
뒷통수부터 떨어져 두바퀴 정도 굴렀죠
그 뒤는 잠시 생각이 안납니다 -_-;;

멍때리고 있는데 뒤에 친구가 열라 쳐웃으며 다가왔죠

-_-;;

베이스로 내려가 헬멧을 벗었더니
헉~~~뒤통수 부분이 정수리까지 쫙 깨져 있더군요
참고로 레드 트레이스 -_-;;

전 그 뒤로 헬멧 없으면 리프트 안탑니다
무서워서 ㅠㅠ

그 뒤로는 머리를 다친적이 없습니다
단,,,

어깨를 다쳐 수술을 흑흑~ㅠ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제가 헬멧이 깨졌던 저 슬롭도 정말 많이 탔던 곳이기에
잠시나마 제가 안일한 생각을 해서 다쳤던 것 같구요

몇년전 보드를 접었고, 또 앞으로 몇년 또 접어야 하지만...
시즌 얼마 안남았으니 다들 안전보딩 하시기 바랍니다


두줄요약
데크는 소모품!
맆트 탈때는 스케이팅!! +_+
엮인글 :

꿈을꾸는

2011.11.09 09:24:52
*.90.227.205

으.. 글 읽는데 미간에 주름이ㅠ;;;ㅋㅋ 헬맷사길 잘 한것 같아요, 저도~
모두 안전보딩!!!!(빨리 개장 좀.ㅠㅠ)

남군

2011.11.09 09:39:46
*.147.11.17

^^

크발칸B.D

2011.11.09 09:44:46
*.246.70.11

헉!!!!!!
살아 있었어;;;;;
죽음 줄 알았는데...너무 안보여서.....ㅋㅋㅋㅋ
건강하심??!!!
(참고로 쪽지가 안되서...-_-;; )

크발칸B.D

2011.11.09 09:41:35
*.246.70.11

사실 스케이팅이나 안전장비 같은 논쟁들은
오늘처럼 많은 의견들이 나와주는 것이 좋다 생각합니다
나름 노이즈마케팅처럼 많은 보더분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으니까요

탑시트 까지면 좀 어떻습니까
어차피 시즌 지나면 이월 되고
바인딩 채우고 난 흔적으로 중고 되고..

데크는 소모품!!!
하지만 내장비는 항상 소중히!!
타인의 장비는 더 소중히!!!!!! +_+

붉은늑대

2011.11.09 09:56:47
*.87.60.234

헬멧이야 혼자 다치면 그만이라 본인 혼자 책임지면 끝이지만,

보드 낙하는 타인에게 그 피해가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차이점일 것입니다.
(그것도 심대하게...)

그나저나...

크발칸님 다시 보드 타시려구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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