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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년차입니다.. 실력은 형편 없지만..나름 연식된다고.. 기본기는 탄탄하다 생각합니다..
또 작년에 여자친구한테 보드 알려줄때 바인딩 체결안하고 맆트 탔다가 살짝 내려놨는데 경사때문에 유령데크되서 큰 사고
날뻔한 경험이 있어서 이 글을 씁니다.
제가 제가 00년에 처음 보드 배울때 강사한테 배웠는데..
두타임을 배웠는데... 한타임을 보드에 대한 기초설명(토와 힐 노즈와 테일 베이스와 탑 사이드컷 엣지)과 지상훈련(BBP와 일어나는법 스케이팅)을 배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당시 저에게 이걸 가르쳐준 휘팍 강사님이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죠..
그리고 그 다음 타임에는 낙엽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헬멧도 썼고요...
아마 그해는 스키장을 가면 오전에 한시간은 꼭 BBP자세를 되새겨 보고 스케이팅을 좀 해보다가 올라갔죠..
물론 맆트 내리다가 어버버해서 혼자 앞으로 구른적도 있고 그랬지만 그 해 스케이팅으로 맆트를 잘 타고 내려올수있게 되었고
지금은 스텀패드는 잘안쓰지만...한발로 초급코스에서 라이딩하면서 강습할 수 도 있습니다..
맆트 대기줄이 길어저서 들고 타야된다 혹은 내 탑시트에 기스날까봐 들고타야된다 이런 얘기 때문이라면
위에 2가지 예시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정말 강조해도 끝이없죠..
타인의 안전보다 자신의 데크의 기스가 더 중요하다는 이기적인 생각은 안했음 좋겠습니다
덧. 지인들 강습하실때 꼭 기초부터(위에 써있는것들) 하나하나 차근차근 알려주시는거 정말 중요합니다..
하루만에 턴 마스터 시키고 같이 놀아야겠다 이런마음보다 보드 가르쳐주면 한두해만 탈꺼 아니니
처음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 배운 날 바로 리프트 타고 올라가서
강습 좀 받고 혼자 내려온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스케이팅 연습 꼭 하고 올라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