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100일 하고도 보름정도 만난 8살차이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19살이구, 그사람은 27살이에요.

일하다가 만나게 됬구요. 그사람은 회사 쉬는 주말만 나오는 주말알바를 했었구요.

제가 첫눈에 반해서!!!!!!!!대쉬하게되서 한 한달하고 보름 공들이구...ㅎ 사귀게됬어요

요즘 나이먹고 개념없으신분 많은데 그렇지두않구 저한테 잘해주고...정말좋은데

문제는..........연애처음하는사람이라그런지 여자를 너무 몰라요

저흰 주말밖에 못만나요. 근데 저번주에 왠일로 보자는말을 안하더라구요

요즘 오빠한테 서운한거 정말많았던터라 먼저만나자는얘기를 일부러 안했어요

정말 끝까지 만나자는말안하길래 떠봣더니 월급일주일전이라 재정상태가 좀 그렇다고하더라구요

그말듣구 화나더라구요.. 전 혼자 자취하면서 일다녀서.... 집에와서 맛있는거 해먹으면 그만이구

그리고 저도 회사원이기때문에 돈없는것두아닌데............그래서 일부로 들으라는식으로

아~평소에 술먹자고 자기가산다구 쪼르던애들이 내가 살테니까 술먹자해도 안나오네..다어디갔지?ㅡㅡ이렇게떠봣는데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허 끝까지보자는말안하더라구요

내가 내봣자 만나서 십마넌 이십마넌 쓰는것두아닌데.... 본다는 자체가 중요하지.. 돈쓸라구 연애하는것두아니구..

결국엔 평소에친하던동네오빠랑 술먹으러간다고했다가 대판싸웠어요 아직까지냉전중이네요

왜이렇게 여자맘을 모를까요? ㅡㅡ 원래 연애 처음해보는 남자들이 이런가요?

혈액형 이런거 따지는거 싫어하는데 이럴때마다 떠오르긴하네요 a형..소심함..ㅠㅠ

저랑 성격이 똑같아서힘든건지...... 아니면 여자를 모르는건지...........

아니면 절 너무 애기라고생각해서 얻어먹기 미안해서그런건지 ..............

조언 부탁드려요................ㅠ

페이스북에 남자들 너무 쓸데없는자존심세워서 이해안가고 답답하다하니 다 힘내라는말밖에없네요 ㅠㅠ..

힘내라는말 말구요..........조언부탁드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