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요번달 예정에 없던 헬맷도 구입하고
엄마가 쓰는 파우더를 쓰려고보니 퍼프가 다 젖고 헤지고....
이런걸 쓰고있는 엄마가 안쓰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효녀노릇하겟다고 파우더 하나 사드리고
추워지는 겨울을 대비해 레깅스를 다섯개 구입하고
남친 생일이 낀지라 수분크림과 빤스세장을 선물하고
헬맷구입하던 날, 날 집까지 데리러오고 ,,
차가 밀리는 덕에 인천에서 학동까지 왕복 여섯시간을 운전하고
'내가 그냥 서울로갈껄..' 미안한 마음과 함께 생일 전날인지라 저녁엔 소갈비를 냠냠 맥여주고..
다음주가 카드결제일이 다음달로 넘어가는 날.....인걸 깨닫고
지난시간의 지출내역들을 돌아보며 이때쯤이면 많이썼겟다라는 두려움과 걱정을 한아름 안아든채로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에 로그인해서 결제예정금액을 확인..
더이상 긁었다간 엄마 이번달 용돈은 저멀리, ..그리고 월급이랑 맞먹을 기세
소셜커머스 한동안 안질러서 뿌듯해했는데..
이미 그전달, 보드복이며 고글이며 미용실이며.. 기타 등등... 남은 할부는 줄줄이 소시지..
마음은 일주일동안 교통카드외엔 쓰지말아야지 생각하지만
한도가 남아있는 이상 그 다짐은 오늘하루뿐이란것을 아는 나는,
당장 하나카드에 전화해서.. 한도를 최저로 낮춥니다
하나카드는 카드별 한도설정이라는 게 따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좋다는..( 한도가 100이면 거기서 30만 쓸수잇도록 rock을 거는것..)
급할땐 전화한통이면 한도를 올릴수 있으니..
카드결제한 날, 한도가 all 풀리면 다시 한도 하향.......
결론은 이번달 월급날에도.. 월급은 제 통장을 스쳐갑니다....흐귝규ㄱ.....ㅠㅠ
아..이런 글은 ..다이어리에 쓰고 포도알이나 먹어야...되는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