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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을 못보신분은 일단 읽고 오시길...

귀신들린내친구 1편

영자는 어디로 간걸까?

 

선배는 영자를 찾겠다고 일단은 혼자 밖으로 나갔다..

 

그 선배는 영자를 찾았을까??

 

 

이렇게 걱정을 하며 30분정도 지났을까??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여보...세요??"

 

영자를 따라나간 선배였다.

 

그 선배의 목소리는 몹시 떨리고 있었고

 

한명도 빼놓지 말고 다같이 그 저수지로 오라고 했다.

 

 

다섯명이서 서로서로 팔짱을 끼고 15분정도 걸어서 그 저수지로 갔다.

 

깜깜한 밤이였지만 보름달이 떠서 환하게 모든것이 보였는데

 

저멀리 그 선배가 보였다.

 

 

영자는 바닥에 누워있었고 선배가 그 위에서 영자를 누르고 있었다.

 

영자가 계속 발버둥을 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둘수가 없었나보다.

 

그 와중에도 영자는 계속 발작을 일으켰다..

 

저수지 한가운데 허공을 가르키며 가야한다고....할머니랑 언니가 부른다고...

 

 

선배는 이렇게 설명했다.

 

 

선배가 도착했을때 영자는 이미 저수지 중간까지 가있었다고 한다.

 

그 해에 심한 가뭄이 들어서 저수지의 밑바닥까지 흉물스럽게 드러났었는데

 

무섭게도 바닥이 들어난 저수지에서 시체가 세구나 발견되었었고

 

그래서 사람들 접근을 막으려고 둘러놓았던 접근금지 띠가 바람에 미친듯이 나부끼고 있었다.

 

 

만약 저수지의 물이 마르지 않았었다면 영자는 벌써 죽은 목숨이였다.

 

 

선배는 영자를 끌어내려고 온힘을 다했지만 어디서 그런힘이 났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고

 

기절시켜서 데리고 나오려고 몇대 때려서 끌고 나왔다고 했다.

 

 

우리가 도착했을때 마침 영자는 정신이 돌아온 상태였고 바지가 저수지 구정물에 흠뻑 젖어있었다.

 

영자는 우리를 보자마자 엉엉 울었다.

 

다행히 제정신을 차린것 같았지만 또 언제 발작이 올지 몰라 얼른 자취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그렇게 안정을 취하고 잠이든 영자를 빙 둘러 앉아 바라보고있었고

 

아무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할수 없었다는게 맞는 표현일지도 모른다.

 

이 상황이 정말 거짓말 같은 이 상황이 머릿속으로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몇분이 지났을까?

 

영자가 눈을 번쩍 떴고 검은자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입에 거품까지 물고는 벌떡 일어나더니 방안을 길길이 날뛰었다.

 

사람의 점프력이 그렇게 뛰어났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거의 천장까지 뛰어올랐다.

 

 

그렇게 날뛰며 내보내 달라고 호통을 치기도..울먹이며 애원을 하기도했고 가끔 미친사람처럼 꺄르르 웃어재끼기도 했다.

 

이제 우리도 너무 지쳐서 그런 영자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러던 영자가 방 한가운데에 서서 방문을 가르키며

 

"빨리 문열어!!!!!!!" 라고 소리를 버럭 질렀고

 

잠깐있다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

 

 

"ㄱㄱ ㅑ악!!!!!!!" 같이 있던 여자아이 둘은 너무 놀라고 무서워 혼절을 했고

 

가장 나이 많은 선배가 문에 있는 구멍으로 밖을 내다보더니 문을 얼른 열었다.

 

 

그 동네에 사는 같은과 아이가 동네 어르신께 전화를 했고 그 어르신들은 별로 놀랍지도 않다는얼굴로 찾아 온것이다.

 

어르신은 원래 이 동네에서 이런일이 자주 있다면 조금만 있어보라고 하셨다.

 

 

그러던 찰나...

 

영자가 바닥에 드러눕다가 일어났다가 방 구석에서 오들오들 떨다가 화를내다가 하면서

 

빨리 도망가라며 아니면 문을 잠그라고...

 

나쁜 사람이 오고 있다고 자길 잡으러 왔다고 또다시 발작을 일으켰다...

 

 

"똑똑똑.." 또다시 누군가가 노크를 했고

 

같이 있던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엉엉...울고 있었다..

 

 

누굴까? 누가 영자를 찾아 온걸까??

 

 

 

 

3편이 결말이에요.반전의 반전이 있는...

 

다음편에서..

엮인글 :

져빗

2011.11.02 18:28:41
*.177.84.150

다음편은 좀더 텀을 두시고...ㅋㅋㅋ

트리플하트

2011.11.02 18:32:05
*.171.200.171

다음편은 전국 스키장이 모두 개장하면 그때 올릴께요..-_-;;;;

2011.11.02 18:28:48
*.39.194.71

ㅋㅋ 재밌네요

Lucky7

2011.11.02 18:32:24
*.125.22.226

ㅁ아ㅓㅁㄹ이ㅏ

감질납니다!!

냠냠고양이

2011.11.02 18:35:25
*.155.148.240

현암이.. 월향검을 들고.. -_-

BITAMINWATER

2011.11.02 18:36:39
*.1.11.137

빨리 ㅠㅠ

후진왕김빠꾸

2011.11.02 18:38:04
*.38.125.214

택배왔어요~(이러시면 대략 난감합니다...)

트리플하트

2011.11.02 18:52:38
*.171.200.171

ㅋㅋㅋ 택배아저씨면 완전 기다리는사람인데...
며칠 못보면 보고싶어..ㅎ

AK47

2011.11.02 18:39:30
*.246.77.170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결말 궁금해요!

로곤뿔

2011.11.02 18:40:45
*.116.246.182

이거... 티비엔서 하는 취한여자 그거 나오는거 아닌지;; 그냥 살짝ㅋ

보더민석

2011.11.02 18:40:30
*.116.2.175

궁금궁금!!

★AreS☆

2011.11.02 18:47:42
*.233.25.253

아~ 이런 댄장 밥먹으러 가야 하는데... 빨리 올려 줘요... ㅡ.ㅡ;;;

트리플하트

2011.11.02 18:52:04
*.171.200.171

식사하고 오세용~~
다음편 상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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