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나요?
그분... 밤새 술로 무지 달린것같던데..-_-;
옆자리에 앉아서 소주냄새 풍기며 자꾸 저한테 기대셔서..
버밋을 하시려는 자세를 취하시다가.. 제가 막 겁에질려하니까 일어나셔서 하차버튼누르시던데.
그분 내릴 타이밍을 놓쳐서 고속도로까지 쭉~ 타게되었어요. -_-;;;
진심 굉장히 힘들어보였어요.
오늘 그분 보신분들 꽤 되실텐데.. ... 하필이면 사람 제일 붐비는곳에서 하차하셔서....
그냥 걱정이 좀 되네요..-_ -; 얼굴도 예쁘시던데..
술은 즐길수있을만큼만..
자기몸을 가눌수 있을만큼만..
난 왜 항상 술취한 아저씨만 붙는지 ㅜㅜ
그건 그렇고
참 정신력 대단한듯;;
전 술 많이 취하면 그 담날 출근이고 머고 일어나질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