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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한지 어어어언 10년이넘었네요
수능때도 영어단어만 죽어라 암기하고
문법은 잼뱅이였고..
토익할려니 죽겠네요
학원도 다녀봤는데..
솔직히 기초가없으니 아랍어로 들리고..
지금 영단기 프리패스 듣고 있는데..
문장이 쉬워서 어느정도 이해는가는데
토익기본서만 보면 지문이나 문장이 뒤범벅되오면서
혼란이 오네요..
영어책도 참많이샀는데
제수준에 어려운거같고..
딱2년후에 토익800정도는 만들어야 하거든요..
학교다니는 처지라 하루종일 붙잡기도 어렵고..
암기식으로 점수만 올리는 방식말고
기초부터 탄탄히 할수있는방법없을까요?!
제발부탁좀 드립니다..
만학도에게 자비를 배푸소소.........
영어를 썩 잘하진 못하나 900대 후반입니다.
품사 구분/문장 분석(굳이 5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에 대한 기초를 탄탄히 하시면,
나머지는 어휘구사량이 거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어휘야 뭐 다양한 방법으로 늘리면 되는 것이니 결국 필요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어에서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모두 다 중요합니다만, 개인적으로 토익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작문이구요, 이는 자연스레 품사 구분 및 문장 분석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또한 작문을 하게 되면 아는 단어라도 여러 번 사전을 뒤져볼 수밖에 없는데, 그때 특정 어휘의 특수한 문법/용법 또한 익힐 수 있으므로 전반적인 영어실력에 있어서도 여러모로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R/C에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은 문장을 잘 분석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L/C 또한 좋아지므로, 짧게나마 시간 나시는대로 영작을 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요령을 익히는 데에 급급하셔서 문제집 위주로 하는 단편적인 공부는 절대 지양하시구요,
2년이나 남으셨으니 여유를 가지시고 꼭 작문을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천천히 기초를 다지심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공부는 따로 안했지만.... 거의만점가깝게 받음.
문제지도 딱 한권사서 전날에 풀어봤어요. (지자랑맞습니다)
전 토익이란게 뭔지도 몰랐음. 토플만 있는줄알았어요;
암튼 품사니 뭐니 그런말도 잘모르고..-_- 대충 이정도에 이 문법이 들어올것같다.
그정도가 되기까지 매일같이 해온건...
스맛폰이면 뉴욕타임즈 비비씨뉴스 디스커버리 같은거 앱다운받으시구요. 시사 사이언스.. 등등.. 렉쳐위주 article 읽는것은 재미있기도 하구 흥미도 생기니 읽는데에 지루하진 않을거에요. 일단 흥미를 가져야 빨리늡니다.
속독속독.. 우선은 그냥 빨리 읽는 습관을 들이세요. 속에있는 뜻은 모르겠는데... ? 상관없습니다. 그냥 빨리 스캐닝하세요.
그런담에 스키밍하십니다.. 그런담에 뜻파악합니다.. 하지만 이걸 매일 꾸준히 해주셔야되요. 그러고 몇달지나면 스캐닝하는속도로 문장파악이 대충 다 되거든요. 모르시는 단어는 모두 다 외우세요. 그래봤자 100개도 안넘습니다. 잊어버리면 또 외우고 잊어버림 또 외우고...
그리고 에세이 쓸때 쓰는 포맷 있어요. 하버드 스탠포드 학생들이 써놓은거나... GRE 볼때 주로 사용하는 포맷있어요.
서론본론결론쓸때 항상 사용하는... 그런거 그냥 외워두세요. 포맷외워두면 짜집기만 하면되거든요..참 쉽죠잉~
외국에 있는 대학생들도 주로 에세이 쓰는 포맷은 항상 비슷하게 합니다. 내용만 다를뿐이지.
리스닝은 전 주로 스티쳐앱다운받고 미국대학들 렉쳐 듣고.. 그냥 재밌을만한거 골라서 듣는편이고. 그날그날달라요.
우리나라사람들 아무리 토익만점이라도 외국인 앞에선 벙어린데, 그걸 해소화 하기위해서는 ..
저는영어로 벽보고 혼자 중얼중얼 진짜 많이했거든요... 1인2역 맡아서...-_-; 이게 미쳐보일수있으나ㅡ 도움많이됩니다.
아차차.. 그리고 토익스피킹.. 모의 보셔서 알겠지만 띵 소리나면 휙 지나가고 막그래요. 생각할여유가없어요. 그러니까 벽보고 진짜 영어로 이사람 저사람 욕도 해보고 이말저말 다 해보는게 정말 도움많이됩니다. -
도움이 되었길바래요.
일단 문법 위주로 보시되 너무 문법만 파지는 마시고
문법 공부 적당히 하면서 고딩 문제집 정도부터 파고 들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문장이 쉽고 필수 단어 위주로 나오기에 단어 익히기도 좋고 문장의 구성 파악도 쉽거든요.
그리고 발음좋은 팝가수들의 노래 듣고 외우면서 따라 부르는것도 좋고요.
고딩때 이후로 영어 공부를 안 해서 그런지 800대가 한계네요.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