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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31살 남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하는 일에 완전히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평생 학원강사로 사는 건 내키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좀 더 큰데서 일해보고 싶은 욕심이 항상 맘속에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대학은 서울 중상위권밖에 안 나왔는데
대학원을 한 번 진학해서 더 공부를 해보는 건 어떨까해서요.
물론 대학원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제가 나온 모교보다 더 좋은데로요
전공은 국제학(GSIS)쪽이나 경영전문대학원MBA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학하기 힘들겠죠? 경쟁률이나 뭐 등등 따져봤을 때..
그리고 졸업후 진로는 어떻고, 또 비싼 수업료 낸 만큼 효과나 보상이 따라올 지도 궁금합니다.
진학하면 열심히 공부할 자신은 있습니다.ㅎ
대학원 진학해 보신 분이나 주위에 그러신 분들 있어서 좀 아시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ㅋ
가셔서 진짜로 열심히 하신다면, 인생변화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요즘 워낙 학력인플레와 기타 등등으로 인하여
고학력 취업시장도 상당히 타이트하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제 주변의 MBA나 유명 대학원 진학하신분들은 대부분 관련경력(현직장) 및
추천서(회사 싸장님) 동봉해서 경력어필을 많이 하는것을 봤습니다...
친구중 한놈은 회사다니다 때려치고 대학원졸업하고 대기업 入社했는데..
전직장 경력이 지원부문과 연계가 안되서, 결국 신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부디 좋은선택 하시기를 바랍니다.
* 참고 : 왜....입 사 는 금지어인가...
요즘 학비쎄서 입학하기 오히려 예전보다 쉬워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