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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장비는 아직도 10년 전 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올 초 일본갔다가 10년 동안 저와 함께한 오클리는 뽀개지는 바람에 결국 버리고, 세컨으로 가지고 다니던 10년 지기 스파이가 메인 고글이 되었죠...렌즈에는 기스가..ㅋㅋ
장갑도 너덜너덜..
보드복도 밑단은 너덜너덜...
반딩 뽀개지고, 부츠 빵구나는 바람에 이건 그나마 최근 연식...
하여간...
별로 장비에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에 장비병이 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노무 골프...
ㅋㅋㅋ
은근 싼 듯 비싸네요...
팔랑귀라서 좀 잘치는 누군가가 어떤 클럽이 잘 쳐진다고 하면 어느새 그 모델을 기웃거리고 있고..ㅋㅋ
옷도 대충입고 싶지만, 남들이 눈치주길래, 옷도 새로 개비하고...
참 재미나는(?) 운동인 듯...
올 추석은 스골과 인도어에서 지낼 듯..캬캬..
즐거운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