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교육감님 지지자이지만, 본인이 돈관계에 대해서도 밝히셨지만서도. 배밭에서는 갓끈을 고쳐메는게 아닌데, 그많은 반대세력이 눈을 부릅뜨고 쳐다보는 시점에 이리 순진한(곽교육감님의 주장을 믿는 사람으로서) 처신은 정말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처신이었습니다. 혹시나 물러나더라도, 법정에서 확실히 시비가 가려진후에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정치적으로도 많이 엮여서 참 답답한 상황이네요.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카와 오세훈의 철저한 계산에 이은 작전으로 보입니다. 진보와 친박을 한번에 보낼수 있는 검/청/오 삼자의 작전. 홍준표 휘하 개나라당과 야권은 완전 들러리가된 원샷 딜에 모두 말렸네요. 이제 오세훈은 지지율 25.7%를 확보한 보수투사로서 대선도전을 할수밖에 없게 되버린듯.
선거전 돈이 오간게 아니라 후일에 주고받은데다가, 돈이 없다 당선에 내덕이 있는거 아니냐 도와달라 했다면 구지 댓가성이 아니었더라도 줬을 가능성이 사실 좀 있어보입니다.
근데 뭐 지금 그게 선의였냐 댓가성이었냐 하는것은 중요치 않죠. 일단 돈을 준것만은 사실이고
어쨌든 일단 빨리 그냥 내려와야 합니다. 댓가성이 아니었다면 좀 처신을 조심했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