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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네요
짐이 많은 집은 아니지만 투룸이구요
안방에 42인치TV + TV장식대 + 냉장고큰거 + 쇼파큰거하나만 + 쌀통/전자레인지장식대 + 옷걸이 + 수납장농 1대
(참고로 장농은 이사올때 버리고와서 없습니다)
제방은 컴퓨터 + 컴퓨터 책상 + 분리형 일반책상 + 옷걸이및 이것저것 박스 5개정도..
기타적으로
욕실에 세탁기 + 주방에 신발장 2단짜리 + 주방가스레인지 + 주방그릇도구들
이렇게 있습니다.
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짐이 없는집이라도 결코 없다고도 볼수 없는데,
아빠는 용달차 아는사람한테 빌리고 친구 2명 불러서 저랑 4명이서 하면 된다 식인거같고....
엄마는 이사갈집 계단도 좁고 그래서 이사집센터에 불러서 하자식이고...
중간에서 애매하네요. 집이 돈이 좀 없다보니까 아끼려는 심정도 이해가고... 여러모로 고민됩니다
아버지는 무릎 뿌러저서 철심박은 상태인데 이제 제거해야될 시기고 어머니는 골반염 있어서 실질적으로 저만 도와야할거같은데
엄만 무리라고 하고 아빤 알아서 한다하고 어떤게 현명할런지요..
42인치 티비와 냉장고만 기스 없이 용달로 이사해보시면.. 답 나올껍니다
비싼 티비 기스 나면.... 혹시라도 문제 생기면??? 그 비용이 이사비용을 능가하게 될 겁니다..
전문가에게 맡기십시오
집이 몇층이세요??
왠만하면 이삿짐 센터가 나으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