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눙물 흘렸어요,
정말 갑자기 다 서러워지구 제 자신이 작아지는 느낌 받아서인지...
우는 소리도 못내고 혼자 펑펑 눈물 흘렸어요
모든게 다 서러워요
호랑이처럼 무서운 분이셨지만
저에겐 한없이 따뜻하셨던 우리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그냥 숨만 쉬고계시는것도 서럽구요,
곧 돌아가실까봐 슬프구요,
엄마한테 방금 짜증냈던 내 자신이 밉구요,
전 남친이 너무 생각나서 서럽구요,
내가 개인적으로 처한 상황,
아빠와의 문제도,,,
할아버지 땅을 중3 고종사촌 남동생의 명의로 넘긴 것도 서럽고 괘씸하구요,
다 그냥 서럽고 지금도 눈물이 자꾸나와요
지금내가뭐라고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폰으로 쓰구 있어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