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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길 동대문 운동장에서
패션리더로 보이는 남녀커플이 제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한참 만화를 보는데, 옆에 대화내용이 들리더군요.
남 : 오늘 동대문에서 레어급 아이템을 발견했어.
여 : 아 그거 짝퉁이긴 하지만, 뽀대는 나더라.. 사지.??
남 : 사고 싶지만 돈이 없네..
여 : 그냥 현금서비스 받아서 사면 되잖아.?
남 : .....
여 : 기분도 그렇고 배고픈데 우리 맛난거 먹자.?
남 : 뭐 먹을까.?
여 : 간단하게 소갈비살에 소주 어떼.??
남 : 좋아 먹고 나서 클럽가서 신나게 놀자..
현대 사회에 소비는 매우 유혹적이며, 이런 남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제가 언뜻 보기엔 수익이 많아 보이지도 않아보이기도 하는데..
당췌 이미테이션을 사는데 얼마나줘야 하는지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그놈의 레어급 간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한줄요약 : 어버이날 입금을 끝내고 5월 5일 중대한 시험때문에 긴장타는 수술입니다.
추억의 아이템들 에메랄드포스, 완창포스, 고추장포스 어쩌구포스, 저쩌구 포스 지금생각하면
손발이 오글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