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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조회 수 1140 추천 수 0 2011.04.07 13:50:52

 

현재 직장

연봉 24,000,000 - 상여따위 없음

경기도 안산 위치 ∴월세저렴

칼출근 칼퇴근

회사내규 깔끔 ∴연차나 휴가, 호봉, 특근수당 등 보장 잘되어있음/내세울만한 복리후생은 없음

일의 부담은 크게 없음, 정부부처 산하까진 아니지만 위탁업무지정기관이라고 나름 갑 행세하고다님

그러나 그런 한정된 일만 하다보니 회사의 수익이 크지 않음, 맨날 적자상태임

현재 자본금 10억 다 까먹고 회사 부채만 10억으로 알고있음 10억은 갚지 못한채 간신히 월급만 주고있는 실정임

현재 저축 월 70만

 

이직고려직장

연봉 30,000,000~32,000,000 - 사장 맘대로 상여가 있음 정말 랜덤임 자기내키면 400%도 주고 안내키면 알짤없음

서울 강남 위치 ∴ 월세비쌈

칼출근 퇴근은 일끝나면; 보통 밤 10시, 11시

회사내규 따위 없음 - 연차, 휴가 정해진거 없고 사정에 따라 씀, 야근,주말근무 모두 시간당 3천원/복리후생 없음

그래서 경력과 나이에 따라 연봉이 결정되기 보다 사장마음대로임 ㅜ

일의 부담 많음, 그 만큼 커리어에 도움이 될것임 먼훗날엔

동료들 대형 건설사에 스카웃 까진 아니더라도

가진 스펙에 비해 경력으로 이직들 많이함(g건설 3명, H건설 1명 등등)

업무는 말이 좋아 컨설팅이지 사실 인허가 대행업체로 언제나 을, 병의 입장임

예상 저축 월 90~100만

 

이것저것 생활비를 따져보니 연봉으론 600~800 차이나더라도

사실 저축액은 월 20만 정도밖에 차이가 안날것같아요

서울의 월세가 너무 비싸니까요

 

뭐 전세를 구해라, 대출을 받아라, 이건 제가 사정이 있어 어렵고요.

 

 

월20만원 더 저축하자고

서울로 옮길것인가

말것인가 너무 고민되네요

 

사실 그게 전부가 아니고

커리어에 도움되는 업무는 확실히 서울의 일 같구요

그러나 인허가가 걸린 문제라 야근 특근 밥먹듯하고요

게다가 사장의 성격이 한 성격합니다.

커리어를 쫓자니 서울이고,

그냥 가늘고 길게 가자니 현직장입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고민됩니다. 같은고민만 지금 1년째;

그러다 서울에서 당장 면담하자고 연락와서

이번엔 고민이 아닌 결론을 지어야하기에 헝글분께 어쭙니다.

 

여러분이라면?

 

ps. 좀 부끄럽네요, 제 연봉 29세 여자입니다.

헝글분들은 3,4천은 기본이든데 제나이에,,,

엮인글 :

순규하앍~♡

2011.04.07 13:59:07
*.180.112.194

헝글분들은 3,4천은 기본이든데 제나이에....

그럼 전 뭔가요 ㅠ_ㅠ;;;; 아.. 비도 오는데 슬퍼집니..;;;

 

맨날 적자상태임

현재 자본금 10억 다 까먹고 회사 부채만 10억으로 알고있음 10억은 갚지 못한채 간신히 월급만 주고있는 실정임

 

이 대목에서 겜 끝난거 아닌가요?;;;

우루루꽝

2011.04.07 13:56:49
*.94.94.131

저같은면 칼퇴근.ㅋㅋㅋ

즈타

2011.04.07 13:57:26
*.107.195.163

ㅡ,.ㅡ;;

이걸 왜 초라해 해야하는지............

 

서울로 가세요  메리트가 더 있어보이네요

 

Huskeys

2011.04.07 14:02:46
*.152.170.22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고..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고 했던가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글로만 보면 언제 문닫을지 모르는곳인데..

기회가 있다면 서울에서 근무하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꼭 그 직장이 아니더라도..서울엔 업체가 많기 때문에 다른 더 좋은데로 이직의 기회도 있구요..

 

팔짜

2011.04.07 14:02:47
*.133.55.66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수도 있을듯...

여자분이라니 더욱...

 

남자분이라면 당연 서울일 추천 하겠지만요 ^^

이나까모노

2011.04.07 14:32:31
*.169.137.204

이직고려직장...10시 11시퇴근... 퇴근시간 괜찮네...라고 생각하는 제자신이..ㅠㅠ

참이슬^^

2011.04.07 14:35:56
*.226.214.124

<p>당연히 ~ 서울이죠!! 지금직장은, 가늘고길게가 아니라...
가늘고.. 언제망할지....!


</p>

셜퐁님

2011.04.07 14:49:11
*.222.21.35

강남이면 안산서 다니기 그닥 힘들지 않으실텐데요?

시화쪽에 계시다면 상록수 쪽으로 이사오시고, 강남 다니시는게 훨씬 좋을듯 합니다.

 

커리어를 쌓을수 있다는게 생각보다 엄청 좋은기회 입니다.

단순 돈 몇백으로 따질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저는.

 

상록수쪽 원룸은 비싸지 않으니 이사하시고, 상록수에서 강남다니는 버스 많으니 타고 출퇴근 하시면 될듯 합니다.

 

 

 

심심하시면 상록수에서 저랑 밥도.. 읭??;;;;

냉혈한

2011.04.07 21:04:05
*.168.238.126

저도 껴서;;

하하아빠

2011.04.07 15:32:24
*.81.12.26

29세 여자분 연봉이 24,000,000원이라면 많이 받는다고 생각합니다만서도....

30,000,000원이 넘어가면 정말로 많이 받는다고 생각을 하구요..

현실적으로 여자가 24,000,000원이 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을겁니다..

 

암튼 그건 그거고...

이 일을 평생 내 일로 삼아서 정년퇴직할때까지 종사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신다면 무조건 서울로.....

인생을 대충 사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할때 시집가서 남편이 벌어주는 돈으로 살고 싶다면 걍 안산에서....

 

나이 점점 들어가면서 느끼는건데,

정시퇴근 할 수 있는 직종에서 일하는 것도 무척이나 큰 행복입니다..

6시 퇴근하는 것하고 밤10시 퇴근하는 것 하고는 삶의 패턴이 바뀌어집니다...

더불어 연차가 없다면 여행이라도 한번 떠날려면 결국 주말이어야 하는데,

가격 비싸고 사람 많고 교통대란에 허덕여야 할테고....

마음의 휴식을 찾을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겁니다...

TheQ

2011.04.07 15:45:58
*.169.159.251

저같으면 서울로 이직하겠습니다..

 

제가 안산에서 살고있다하더라도요..

 

그냥 겉으로만봐도 이직할이유는 충분해보이네요..

 

커리어에 급여까지 플러스된다는데 뭘 망설이십니까..그깟 퇴근은 쫌 늦어도

 

버틸수있는 나이라는..;;

 

혹시 정비업체나 수주대행사입니까??

초라

2011.04.07 15:54:16
*.101.98.85

답변들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한마디씩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일단, 회사가 빚이 10억인데 곧 망하지 않겠냐는건 네, 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급여인상이 없을뿐이죠. 회사특성상 폐업은 없습니다..

 

# 목표나 꿈에 따라 다르다

뭐 주위에서 그런이야기합니다. 여자 직업이 좋아봤자라고, 여자 연봉이 높아봤자라고,

어차피 남자 잘만나고, 못만나고에 따라 인생 좌지우지된다고

아직 제가 현실적이지 않은건지 어쩌면 현실적인건지

계속 일을 할 생각입니다. 그렇기에 지금 회사를 떠나는게 더 어려운거구요(육아휴직 등이 보장되므로)

아직 경력을 못채워서 안되지만 기술사를 따는게 단기 목표이고,

그리고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것이 장기 목표입니다.

그런점에서는 서울회사가 커리어쌓기는 좋고,

현재회사가 공부할 시간등의 여유가 있죠. 어느것을 선택해도 기회비용이 참 큽니다. ㅋㅋ

서로 견주어볼수있는 같은것들도 아니고

 

# 출퇴근 하라

전 어차피 자취하는 거, 회사근처에서 사는것이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맨날 회사 쫓아 이사다닙니다;;;;;

아무래도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그리고 교통비도 들고,

집값이 비싸더라도 회사앞으로 이사를 갈 생각입니다.

 

# 마음의 휴식을 찾을 시간을 쫓아라~

그럼 안산이군요!

 

 

그리고 궁금한게

여러분들이 남자라면, 정년퇴직할 생각이라면, 계속 일을 할 생각이라면,

서울로 오라는데

 

그 이유는 뭐죠?

왜 서울로 가야하죠?

제가 첫 직장이 서울이었습니다.

현재 직장보다 전직장 생활년수가 더 길고요.

 

그런데, 왜그런지 전혀모르겟어요,,,

 

-.-

2011.04.07 16:31:48
*.221.137.226

하시는 일이 건축이나 토목인가 보네요...

 

이직하시려는 직장이 인허가 대행...이거 은근 스트레스입니다..편법이 판을치고 난리도 아니죠

 

상여금,연봉이 사장 마음이라니...그것도 걸리고요,,

 

칼퇴근보장되고 어디가서 갑행세 할수있고, 회사 망할일 없는곳 찾기 무지무지 힘듭니다..

 

제가 보기엔 안산 2400이나 서울 3000이나 실질 소득의 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되는데 야근에 스트레스까지 받으면서

 

직장을 옮기는건 좀....거기다 기술사 이거 공부 엄청해야되는데 서울가면 시간적 여유 없을겁니다.

 

안산 추천~ 

 

 

머 본인이 결정 하셔야죠~

 

 

 

 

내이름아따

2011.04.07 17:54:54
*.252.203.39

플랜트?(설계)쪽...이신지요??? 혹시나 해서..=ㅁ=;

 

현명한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초라

2011.04.07 18:09:59
*.101.98.85

") 아하하하핫 반갑습니다. 플랜트 관련 일이긴 합니다만, 설계는 아니구요/소방설계를 하긴합니다만,

말 그대로 인허가입니다.

sms/psm이라고 아시는지? 고법,산안법 인허가

그리고 수입품 압력용기, 방폭 인증 이런것들

 

아 제 꿈이 플랜트 설계였습니다. 공정설계 ㅜ

그러나 꿈과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더라죠...

 

플랜트 설계하시나요? 부럽습니다...

GdayJun

2011.04.07 18:38:12
*.20.22.230

저라면 안산...

1. 칼퇴근의 장점

2. 곧 다가올 결혼과 육아가 다가올텐데..... 그거 제대로 챙기기 쉬운곳

3. 공부할 시간

제가 그쪽 분야는 잘 모르지만 커리어는 공부해서 기술사 따시고 쌓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4. 전 서울보단 지방이 좋아요 <=== 개인적 이유..ㅋㅋ

 

그리고 서울의 장점은 커리어 말고는 안 보이네요...

이유 : 만약시급5천원 알바라면 ==> 매일 4시간 * 5,000원 * 20일 * 12달 = 480만원

덜렁이

2011.04.07 20:51:58
*.169.86.99

서울에서 왜 당장 면담하자고 연락이 왔을까?  를 뒤집어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님 현재 계신곳 나오시면 거기 들어가려고 대기하는 사람 줄을 설듯.

냉혈한

2011.04.07 21:08:59
*.168.238.126

인터넷에서 글만 보면 다들 연봉 5천 이상입니다. (특히 네이트 -_-)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죠....

29세에 2400만원 이면 안산 반월ㆍ시화 공단에서는 중급 이상은 됩니다.

 

 

나이 29 이면

곧 결혼도 하실텐데(독신주의는 아니시죠?)

서울 가면 연애할 시간도 없어 보이네요;;

 

  

암튼

연애, 결혼, 육아, 칼퇴, 자기계발시간 등의 사유로

안산에 계속 계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물론 저 위에 셜퐁님이랑 저랑 같이 상록수나 중앙역 등지 에서 밥이나 한잔;;

셜퐁님이 쏠껍니다.

지나고보니

2011.04.08 00:39:43
*.40.246.41

개인적으로...

 

꼭~~ 돈 모으는게 목표가 아니라면.....

 

칼출근 칼퇴근 =아주 큰 복입니다~~

 

자기계발 할 시간 있는곳 추천~~~

신동키

2011.04.08 11:45:23
*.152.149.212

안산에서 강남댕기는 태화버스타고 출퇴근하면 되자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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