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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가보면 미국인들이 시민의식이 실제로 피부로 느껴지 만큼 눈에 보이나요?
예를 들면 줄서기, 길거리에 침 안 뱉기 , 휴지 안버리기,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 하지 않기
등등 이요.
질문 하신것만 놓고 보면......
일반적인 상황과 제가 일하던 회사(거래소)를 비유 드릴께요.
줄서기 : 줄설일이 별로 없지만 줄서야 되면 줄 잘 습니다. vs 줄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세치기는 일반적이죠. 엘리베이터 문닫히는데 밖에서 누가 버튼 누르면 뒷쪽에 있는 사람은 욕합니다.
길거리에 침 안 뱉기 : 침뱉는 사람은 본 기억이 없는거 같아요. vs 트레이딩 플로어나 엘리베이터에서 침 뱉어요. 가래침도 뱉어요.
휴지 안버리기 : 길에서 휴지 버려요. 담배 꽁초 그냥 버려요. vs 건물내 금연이지만 계단에서 그냥 피고 휴지나 쓰레기 그냥 버려요.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 하지 않기 : 그런 사람은 거의 본적 없는거 같아요. vs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욕하면서 소리지르고 통화하거나 무전 때립니다. 욕의 수준은 세상에 저런 욕도 있나 싶은 수준입니다.
뭐 그냥 그래요. 덧붙여서 보행자의 횡단보도 신호 쌩까기는 다반사구요. 무단횡단 자체도 아주 활성화되어 있어요. 경찰이 있고 없고는 아무 상관없어요. 시민의식중 하나인 신고의식은 아주 투철합니다. 동네에서 이상한짓 하면 100% 신고 들어가고 5분안에 경찰뜹니다. 경찰도 가끔 집집마다 돌아 다니면서 이런거를 독려하구요.
제 동생이 프랑스 사는데 여기는 흡연 구역이 환상이라고 하드라구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공항내에서 담배피구 식당가서 금연석 달라고 하면 화장실역 구석진곳이라고 하드라구요.
아뇨..
아..느긋하게 줄 서서 기다리는 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