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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한다고 하던데!!? 터지면 핵폭탄 터지는 것 처럼 그렇게 되는거야?? 헉;; "
" 뉴스를 보는데 원자력 발전소에 물을 계속 붓는다고 하던데 왜 불이 안꺼져?? 바닷가 근처면 그냥 바닷물 부으면 되잖아? "
" 원자력 발전소 터졌던데 ㅠ_ㅠ 그럼 히로시마 처럼 되버린거야? "
" 경수로?? 중수로? 뉴스에 만날 경수로 만들고 어쩌구 하던데 그게 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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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지진으로 ㅠ_ㅠ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사태가 벌어졌죠...ㅠ_ㅠ
근데 뉴스를 봐도 어려운 어려운 단어들이 죽죽죽 나오고;;
평소에도 뉴스 보면 북한에 경수로 지어주고 어쩌구 하던데 그건 또 뭐고...
그냥 " 폭발하면 큰일 나는 것 "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원래 우리 고등학교 때 다 배운거에요 ^^
세월이 흘러흘러 ;;;
기억속에 안녀~~엉 된 것 뿐 ^^
자...
그 안녀어엉 된 것들을 끄집어 내 볼까욜~~?
(어려운 용어 다 제거 누구나 쉽게 볼 수 있어욜~*)
먼저 원자력 발전이 뭔지 아는게 첨 이겠죠?
분자, 원자 들어보셨죠?
그 물질의 "원자" 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게 원자력 발전이에요.
▶ <1> "우라늄" 이라는 재료를 먼저 정제를 해요. 반응이 빤낭빤낭!! 일어 나도록~ 찐하게 고농축으로!! ㄱㄱㅅ~*
▶ <2> 그 농축된 우라늄이라는 녀석을 "연료봉" 이라는 막대기에 집어 넣어요 ~*
▶ <3> 연료봉에 불꽃 역할을 하는 "중성자" 라는 녀석을 하나 쑝~* 넣어 줘요.
▶ <4> 그럼 연료봉에 들어있는 "우라늄" 은 " 중성자 " 라는 녀석을 만나겠죠?
▶ <5> 들어간 중성자는 우라늄 원자의 "핵" 이라는 중심부로 쏙~* 들어가게되요.
▶ <6> 핵과 중성자가 만나면서 우라늄이 펑~~ 터져요.
▶ <7> 핵이 펑~* 터지면서 반으로 우라늄 원자는 반으로 쪼개지고 ; 또 다른 새로운 "중성자" 가 2~3개가 튀어 나와요~
▶ <8> 그럼 그 "중성자" 2~3개가 각각 다른 옆에 있는 새로운 우라늄 핵 속으로 또 들어가요~
그럼 어떻게 되죠?
네~~ ^^
▶ <9> 또 그 새로 튀어나온 중성자와 결합해서 우라늄이 펑~* 펑~* 터지고,
새로운 중성자가 또 튀어 나오고 또 그 중성자가 또 그 옆에 우라늄................(무한반복^^)
그 반응이 엄청난 속도로 일어나게 되서 엄~~청난 고온이 발생해요.
▶ <10> 그럼 그 열로 물을 끓어요.
▶ <11> 물이 끓으면 증기가 뿌우~~~~* 하고 나오죠?
▶ <12> 그 증기 나오는 곳에 바람개비를 달아요.
▶ <13> 그럼 바람개비가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속도 때문에 팽글팽글~* 돌겠죠?
▶ <14> 그 바람개비 끝에 발전기를 달아서 바람개비가 휭휭~* 돌면 전기가 파직파직~* 생기는 거에요 ^^
요곳이 바로 "원자력 발전" !!!
요 원자력 발전에는 매우매우 중요한 녀석이 있어요.
바로!!!!!!!!!
★★★★★★★★★ " 감속재 " 와 " 제어봉 " ★★★★★★★★★
요 두 녀석이 뭘 하길래 그리 중요 하냐구요?
상상초월~*할 정도로 매우 중요해요 ^^
★★★★★★★ 감속재 ★★★★★★★
감속재는 중성자의 "속도" 를 조절해요.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중성자가 우라늄 원자와 만나서 펑~* 터진다고 했잖아요?
그 중성자가 우라늄 원자와 만나는 속도를 조절하는 녀석이에요.
어떤 물질이 펑~* 터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펑 ~ 터지면 파편이 엄청난 속도로 지나가죠?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잡을 수 가 없어요..그쵸?
그거 생각하시면 되요 ^^
◆ 원자 = 자석
◆ 중성자 = 클립
클립(중성자)을 매우 빠른 속도로 던져 버리면 스쳐도 그 속도 때문에 휙~* 자석(원자)을 지나치죠.
근데 이 클립(중성자)이 아주 천천히 느릿느릿..... 지나가면
자석(원자)가 클립(중성자)를 확 잡아 당겨서 합체~~* ^^
요롷게 중성자의 속도를 느릿느릿 하게 만들어 주는 녀석이 바로 감속재에요~~
감속재가 없으면 반응이 일어날 수 가 없다고 생각하면 되요~
중성자가 너무 빨리 휙휙 지나가서 원자가 중성자를 캐취~ 할 수 가 없잖아요^^
요 감속재로 쓰이는게 바로바로바로!!!!!!!!!
♣"물"♣ 그리고 ♣"흑연"♣ (다른것두 있지만 대표적인 2개만 ^^)
뉴스에서 막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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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연이 없기 땜에 터지진 않는다 "
♣ " 탈 수 있는 재료가 없기에 핵폭탄 같은 그런 효과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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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속재가 없기 때문에 전자랑 합체를 못해서 반응이 일어나지 못해요^^
감속재로 들어가는 물에는 ★"경수"★ 와 ★"중수" ★ 가 있어요
어떤 걸 이용 하느냐? 에 따라 경수 발전과 중수 발전이 나뉘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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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수?? -> 우리가 쓰는 그냥 일반 물이에요^^
★ 중수?? -> 우리가 쓰는 일반 물 보다 무거운 물이에요. 이게 무슨 말인고 하면. 1L 병에 물을 담으면 1kg 이 나오죠?
근데 중수라는 녀석은 1L 통에 넣고 무게를 측정해 보면 1kg 보다 더 무게가 나가는 "무거운" 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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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앗!! 그럼 "경수로"... 라는게 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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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답 ^ㅡ^
"경수로" 를 이용하는 원자력 발전은 매우 좋은(?) 우라늄을 써야해요.
일반 물을 쓰면서도 반응이 일어나게 만들어야 하기 땜에 매우 높은 퀄리티의 우라늄을 써야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중수" 를 이용하는 원자력 발전소는 무거운 물을 써서
중성자를 꾹꾹 더욱 더디에 움직이게 만들어서 반응이 일어나게 하는거에요 ^^
우리가 물속에 들어가서 몸을 움직이면 힘들죠?
근데 "늪" 속에 들어가면 어떨까요? 더더더~~ 힘들겠죠??
경수는 "일반물" , 중수는 "늪" 이라고 생각 하시면 쉽죵 ^^
★★★★★★★제어봉 ★★★★★★★
제어봉은 너무 빨라 지거나 너무 느려지지 않게 (너무 느리면 반응이 넘 빨리 일어나기까요^^)
적당한 속도를 유지 하도록 만들어 주는 녀석이에요~
원자력 발전소 <-로 검색하시다 보면 알약 모양의 큰 통(반응로)에
고슴도치 마냥 가시 같은게 삐죽삐죽 올라 와 있는게 보이실 꺼에요^^
그게 바로 제어봉~* 그 녀석이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하면서 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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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일본 발전소가 텅 터지면 핵폰탄 처럼 펑 ! 터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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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걱정 뚝~*
핵폭탄에 쓰이는 우라늄은 발전소에서 쓰는 것 과 달라요 ^^
엄청난 고농축이죠 ^^
이 엄청난 고농축의 우라늄에 발전소 처럼
전자를 하나 뿅 넣어주면 ㄷㄷㄷㄷ
감속재가 없어도 너무너무 고농축이라
우라늄 원자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전자가 빨리 지나가도 1번 우라늄이 놓치더라도 따닥따딱 붙어있는 옆에 다른 3번이나 4번 우라늄들 중 하나가 잡게 되고
그렇게 되면 감속재가 없어도 펑펑펑~~펑~* 연쇄반응!!! 쉽죠? ^^
그 엄청난 반응이 일어나며 말로 표현 하기도 상상도 힘든 고온을 발생 시키며~~*
펑~~~~~* 이게 핵폭탄. (원리는 원자력 발전이랑 똑같죠 ^^ 그 속도를 제어하느냐 놔두느냐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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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핵폭탄이랑은 뭐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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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펑펑~* 터지는 우라늄의 농축 정도가 달라요^^
반응 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우라늄을 고농축으로 농축한다고 저 ~~ 위에 써있죠?
그것 보다 더더더~~ 농축 시킨 것이
바로 핵폭탄에 쓰이는 우라늄이에요 ^^
핵폭탄은 그 반응로(냄비) 안에서 일어 나는 현상이
냄비 없이 그냥 밖에서 일어 나는 것 ㄷㄷㄷ
폭발이 일어나면 산소를 소비하게 되는건 아시죵?
공기 중에 엄청난 속도로 폭발을 하면서 산소를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써버려요~
그럼 공기 중에 산소가 없는 텅...빈.. 곳이 생기겠죠??
그 곳으로 공기가 다시 쭈우우욱 유입 되면서
엄청난 폭풍을 만들어요. (폭발지점으로 빨려들어감)
건물이고 뭐고 다 안녕~~*;;;;;
그러면서 쿠앙`~~~~~* 방사능 다 퍼지고 핵폭풍 밀려오고 ㅠ_ㅠ
근데 발전소에 우라늄은 농축 정도가 달라 혼자 반응 할 수 가 없어요.
"감속재"가 없으면 반응을 못 하니까요 ^^
만에 하나 터진다고 해도~ (체르노빌)
그냥 반응로가 압력으로 펑~* 터져서 방사능이 콸콸 나오는 것 뿐;;
핵폭탄의 그 폭발과는 전혀~~~ 근본(?)이 다른 폭발이니 걱정 뚝~*
( 폭발력 보다 더 무서운게 방사능이긴 하지만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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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럼 일본 발전소 터지는게 뭐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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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가 중성자랑 결합 하면서 펑~* 터지면서 그 열로 물을 끓인다고 했잖아요?
그 반응로(감속재,연료봉,제어봉이 들어가는 큰 통) 주변을 물이 돌고 있어요
그래야 반응로 자체가 녹지 않으니까요^^
차갑게 냉각 시켜줘야 그 안에서 펑펑~* 터지면서 안쪽에 물을 뽀글뽀글~ 끓여 줄 테니까요~
그 통을 식혀 주지 않으면 그 용기가 너무 뜨거워 용기 자체가 녹아 버리는거죠;;
그래서 냉각수를 그 주변으로 계~~~속 돌려줘야해요~
근데 문제는 지진으로...
그 냉각수를 돌려주는 펌프의 전원이 차단되버렸어요 ㅠ_ㅠ
그럼 어케 되죠?
후덜덜덜;;
너무너무 뜨거워진 반응로(냄비)가 녹아버리죠 ;;;
그럼 그 안에 연료봉...제어봉...감속재...방사능 물질들이 밖으로 줄줄줄 나오게 되죠 ㅠ_ㅠ
바로!! 이것이 문제가 되는게 이번 발전소 사고 랍니다 ㅠ_ㅠ
반응로 자체가 녹아서 안쪽에 방사선 덩어리인 것들이 밖으로 줄줄줄 나오는 사태 ...
그래서 방사능이 공기중으로 훨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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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펑~* 터진건 그럼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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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로가 녹으면서 수소가 칙칙~~* 생기면서
그 수소에 불이 붙어서 펑~~~* 터진거에요 . (가스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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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바갓가 근처인디... 불 나면 그냥 바닷물 부으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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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ㅠ_ㅠ
핵반응로 통이 위에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뜨겁다고 했죵?
그래서 물을 부으면 그냥 증발해버러요 ㅠ_ㅠ
너무 높아져 있는 온도 상태라 물을 붓는 순간 그냥 수증기로 치이이익~~* -_-;;
부글부글 끓는 용암에 그냥 물 몇방울 떨어뜨린격;;;
헐... 쓰다보니 뒤죽 박죽 ^ㅡ^;;
이해가 쪼금이라두 되셨어용?
더 어려워지셨다면 죄송합니다 ㅠ_ㅠ
<이하 댓글 질문 답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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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르노빌 사태랑은 뭐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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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원전 사태는 원자로가 펑~~~* 터져 버린거에요.
냉각수가 돌지 않으면 반응로(냄비)가 계속 뜨거워 진다고 했잖아요???
그게 녹는 단계를 넘어서서 너무 뜨거워지고 반응로 자체가 그 압력을 견디지 못 하고 결국 펑!!!!!!!!!! 터진거에요 ㅠ_ㅠ
스물스물 방사능이 퍼지는 거랑
엄청난 폭발로 방사능이 화~~~~~~~~악 퍼지는 거랑은 다르겠죠?
(핵폭탄 터지는 거랑은 전혀~~* 다르다고 위에 설명 되있죵 ^^ 쓰이는 우라늄 자체도 다르고 발전소 우라늄은 그렇게 펑~* 터지지 못해요~)
★공통점★
1. 냉각 기계 이상으로 원자로가 가열.
★차이점★
1. 일본은 안전장치 작동으로 원자로는 붕괴되지 않았어요. 체르노빌은 안전장치 미작동으로 원자로가 펑~~*
2. 일본은 "비등수형 경수로" 고, 체르노빌은 흑연을 쓰는 " 흑연로" ^^
--->일본도 지금 반응로 (냄비)의 반응을 멈추려고 "붕산" 을 열심히 붓고 있쬬 ㅠ_ㅠ
다른 아리송 한 것들 질문 ㄱ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