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뉴스보다가 참 마음이 짠하네요...
후쿠시마 원전에 결사대로 남아있는 100여명가량의 직원들... 죽을준비가 돼어있다고 메일이 왔대요.
죽을지도 모른다. 이게 현실이 되면 정말 무서운 일인데 말이죠.
설령 살아난다해도 일단 방사능에 그만큼 노출되면 자신의 남은 평생을 망칠수도 있는건데...
리플에 보니 야마토 정신이니 카미카제 정신이니 뭐 이런저런 얘기가 많지만
일단 내 목숨을 남을 위해 쓸수있다는 게 참 너무 용기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저같은 사람은 엄두도 안나네요... 아무쪼록 이 위기가 빨리 끝났으면합니다.
100여명이나 되었나요 ㅎㅎ
일본에선 흔치 않은 일인데
상황이 사람에게 그런 용기를 주나봅니다.
모쪼록 빨리 안정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