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구글쿨입니다.
옥희(-_-?)보고 나오라고 하는 얘기는 아니고요;;
올 6월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니-_-. 있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2년이나 살다 온 동네지만,
그리운 곳, 다시 찾고 싶은 곳들이 많아서
아무래도 또 도쿄로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 새벽,
일본에서 친하던 동생이 메신저에만 안 들어왔다면요;
구글 : 안녕 잘 지냄?
동생 : 잘 지냄! ㅋㅋ 나 오키나와임~
구글 : 읭? 거기서 뭐함?
동생 : 여기 장기프로젝트에 동원되어서 이사왔음! ㅋㅋ
구글 : 좋아? 조낸 부럽다 ㅠㅠ
동생 : 외롭긴한데 너무 좋음.
구글 : 나도 외지 출장 한달 가봤는데 그땐 외로워 죽겠더니만 지나고 나면 많이 생각나더라!
동생 : 그래서 재밌게 잘 살려고 하고 있음 ㅋㅋ
구글 : ㅇㅇ; 오키나와라니 부러울 따름 ㅠㅠ
동생 : 놀러오삼!!
구글 : 빚내서라도 가고싶다 -.,-
동생 : 오면 휴가를 내서라도 안내 해 주겠음!
구글 : 가.... 갈까 =_=?
동생 : 집이 좋진 않지만 맘편히 묵고 가삼!
구글 : 잠만 티켓 좀 얼만가 알아보고;;;;
동생 : 이번달 해수욕장 오픈함. 벌써 오픈했을지도 모르고~
비수기라 그런가
JAL 인천-오사카경유-오키나와 왕복 항공편이 40만원!!!!!
아 ㅜㅜ
궁뎅이는 들썩거리고..
도쿄는 2년이나 살다왔고도 몇번이나 갔다왔을 뿐이고;;
-_ - 그냥 확 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