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리고,
비가 오셔도 보드는 달려요.
*. 날씨.
5시에 출발 준비할때 비 오는게 영~ 마음에 걸렸는데...
마지막 희망인 횡성 고개 넘으면 색깔이 바뀌어 있으리라... 했건만,
비 오십니다. 무시하기엔 초큼... 제법... 오십니다. 바람 제법 있구요.
*. 설질.
슬롭은... 아는 사람만 아는 건데, 상당히 양호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감사감사 하는 상태.(우리끼리만 아는겨~ ㅋ)
*. 인파.
곰국에 후추가루 뿌리듯, 여기 한명... 저쪽에 한명... ㅋ
아침에 과감히 보딩 시작한, 검정 바지 빨간 자켓 4분. (둘씩 커플?)
한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시는데... 매달려 있는 리프트권...
내가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ㅋ
*. 기타.
-. 시즌 끝난뒤 오늘을 기억하며, 비 핑계로 보드를 타지 않은 자신을
꾸짖으며 자해하고 스스로에게 가혹행위 하실 분들.. 얼렁 오세염~. ㅋ
-. 20일 폐장설이 흘러 다니더군요... @.@
덜 : 확정인가요?? (27일이나 그 뒤로 미뤄지겠죠? 의 의미로~)
직원 분 : 확정 아닙니다. 이런 날씨면 앞당겨야죠....
헐... 지산이 13일 인데, 그 주말에 성우에서 장비빼고, 지산가서
마지막 야간 땡기고 지산에 보관하는 장비빼고?
하루에 2군데 2개 셋트 빼서 철수해야 하나... ㅠ.ㅠ
성우... 20일 보다 폐장 앞당기면, 전쟁이닷~.
나 아직 '받아야 할 전화번호' 가 많이 남았단 말이닷... ㅠ.ㅠ
한줄 요약 : 역시 우산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