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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좀 늦었네요;;
일단 오늘은 하이원에 칼바람 덕분에 화요일보다는 좀 나은 편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이원의 칼바람이 이렇게 고마울때도 있더군요.
하지만 일조량이 많아서 녹는 눈은 어쩔수 없더군요ㅠㅠ
사람은 상당히 없는편이었습니다.
일단 오전에 제우스, 헤라1,2,3, 아폴로 1, 빅토리아1,2,3 탔는데요
오전10시에 제우스는 아주 괜찮았습니다만 그이후로는 한번도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헤라 1, 2는 그나마 아주 탈만했습니다. 그러나 헤라3는 상단에는 좀 탈만하다가 하단으로 내려오면 완전 슬러쉬가 되어서 슬라이딩으로 내려와야 했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슬롭이 습설이고, 파우더 라서 엣지가 박혀도 밀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폴로 1도 급사 부분에서 상급자 파크 앞부분까지는 괜찮았으나, 파크옆에 좁은 길은 완전 슬러쉬였습니다.
마운틴 탑에서 벨리 허브까지 내려오는 거는 헤라 1,2가 가장 괜찮은 설질이었습니다.
빅토리아는 전체적으로는 탈만했지만, 스키어들이 많아서 그런지 군데군데 모글이 많더군요
특히 빅토리아3은 햇빛이 잘 안드는 곳이었는데, 오늘따라 햇빛이 너무 잘들어서 그런지 눈이 녹아서 양쪽 사이드 부분은 슬러쉬였어요. 그래도 가장 무난한 설질을 보였던 빅토리아 슬로프엿습니다. 빅토리아 1은 상당히 탈만했습니다만, 스키 강습하는 사람들이 슬롭 가운데에 서있어서 마음대로 쏘진 못했어요ㅠ
제우스3는 그냥 모글많고 습설이었구요.
오후되서 아테나 탔는데, 아테나도 굉장히 탈만했습니다. 물론 설질이 엄청 좋지는 않았지만, 하이원 슬롭중에서는 슬러쉬도 별로 없고 모글도 그리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오후에는 아테나만 계속 탔네요.
아폴로4번은 보드강사 자격시험인가 땜에 막아놨구요, 아폴로 6번은 개방해서 들어가봤는데, 완전 대박 슬러쉬였습니다. 슬로프상단에서 봤을때 슬로프가 흰색이 아니라 회색;;; 완전 슬러쉬였어요.
오전에는 전체적으로 탈만하지만 오후에는 아테나 슬롭이 가장 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일요일에 폭설이 내란다는데, 담주 월요일에도 꼭 가야겠네요.ㅋ
정보감사합니다~!
월요일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