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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파이어볼 친구 돌잔치가 있어...
머리를 잘랐네요...
뭐..파이어볼 프랜만 아님... 그냥 시즌 종료때까지 가만 놔두려 했는데...
워낙 돌잔치 조촐하게 식사만 한다기에....친구 부모님 뵐때...이건 아니다 싶어...
간 미용실...
몇년간 담당하던 디자이너 쉬는날 ㅡㅡ;;;
이때부터 불길함...
남자 디자이너...옴..
- 어떤 스타일을 원하세요<<<< 이말을 제일 난감해함...
내가 디자이너냐 !!! 내게 맞는 머리스타일을 말해보라고!!!!!
라고 하고 싶었지만 워낙 차분하고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라....
'알아서 해주세요'
했더니 한다는 말이...
-머리가 많이 기시네요.....머리 더길러서 묶고 다녀도 잘어울릴것같은데;;
그럴꺼면 오지도 않았지 이놈아...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여튼 어찌저찌 해서..머리를 잘랐는데...
설운도를 만들어놨 ㅡㅡ;;;;
이놈의 생키
안경안쓰면 안보이는 헛점을 이용하다니..
공감가네요ㅋㅋ
사각지대를 노리다니....
디자이너 이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