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언제부터 이렇게 되어버렸죠..... 언제부터 조건이 사람을 지배하게 되었는지..... 평생 같이 있어서 기분좋을 수 있는 사람이 조건을 넘어설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조건을 본 사람들은 물론 그런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해서 조건을 따지는 사람이 있겠지요.
조건을 보고 결혼하는 운없는 여자가 되고 싶진 않네요. 평생 기분좋게 함께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는 운 좋은 여자가 되고 싶어요.
스님이라고 표현할순 없는지... 그 주례사 하신 분이 누군지 아신다면... 중이라는 표현은 안쓰셨을텐데. 중이라는 표현은 염불에는 관심없고 잿밥에만 눈이 어두운 가짜들을 말할 때나 쓰면 안될까... 그냥 괜히 적고 갑니다. 훌륭하신 분들은 스님이라 불러 드리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상대를 제대로 높일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의 인격일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