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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원고 넘기고
이제 갓 정신 차리고 눈팅 중...
혹시, 기분 나쁠때 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저는 형님이 한 분.
왠지 기분 나쁘고.
왠지 꿀꿀하고.
왠지 우울할때.
왠지 거시기할때.
그냥 차 몰고 새벽이건, 밤이건, 낮이건, 무작정 들이댑니다.
물론 욕도 많이 먹지만, 그냥 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이기에.
문득, '이성친구면 좋겠다' 싶은데 그건 좀 아닌가요. ^^;;;
슬롭에 누워서 절대 안 보이는 별들 사이로 담배 연기를 내 뿜는다거나.
운전 중 창 밖에 손을 내밀곤 가락가락 사이로 흐르는 바람을 느낀다거나.
지난 사진첩을 꺼내어 추억에 빠진다거나.
옛날 명작들을 곱씹어 본다거나...
같은 맥이겠지만,
저도 누군가에게 기분 나쁠때 보고 싶은 사람 중 한 명 였으면 좋겠네요.
시즌 말.
긴장풀지 말고 언제나 집중모드~!!!
활기찬 오후(?)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