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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의 강추위가 11시 기점으로 기온 급 상승.
한낮의 느낌은 3월 분위기. 4시 이후 쌀쌀~.
*. 설질.
어제의 자연설 덕분에 최상이었던 설질은 다소 무너진 상태.
그래도 감사. 바닥의 '누적된 시즌 얼음' 여전히 위력을 떨침.
전체적으로는... 설질에 감사. 브라보2 중간은 얼음 대박~.
*. 인파.
어제보다 설질이 떨어진 만큼, 딱 그만큼 어제보다 인파 줄어듬.
싱글라인으로 주간내내 버틸만.
로칼에게 들으니, 이제 평일은 지극히 사람없다고... ^^
*. 기타.
-. 어제 고기번개의 여파인지, 있어야 할 곳에 없는 헝글분들...ㅋ
그래도 알파 몇바퀴 돌면서 파크쪽 지인들하고는 인사했네요,
쩡* 님, 수* 님, 등등... ^^
-. 알파 리프트 운행 중지.(뉴 알파 하나로 버티더군요.)
들리는 소문이... 근무 인원이 모자라서 라던데... 이래도 되는건지?
-. 1월 중순에 일부 패트롤 눈에 거슬렸었는데, 오늘은 다들 칭찬할 만~.
-. 데크 찾으러 지하 보관소 갔는데 앳된 알바생이 나를 쳐다보더니
뒷쪽으로 슬며시 사라지더군요. (이런... 고글을 안 꼈네... 놀라게 했군. ㅋ)
가방에서 찾는 사이, 내 데크를 들고 온 그 근무자. 하도 신기해서 물으니
'주요 인물(?... @.@)' 은 데크 번호를 외운다고... 헐~.....
장차 어느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그렇게 열심이면 인정 받을 듯.
주간 마치고 장비 맡기며 베이스에 싸인할 때 "진예람"이라고 썼습니다.
그 친구가 내 데크 번호까지 외우는데, 나는 이름이라도 기억해 주고자~.
장차 살아가는 그 친구 인생의 앞길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