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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보고 화나서 한번 더 올립니다 ㅎㅎ
토요일 즐거운 마음으로 스키샾에 가서 보드렌탈하고 야간심야 끊어서 에덴 올라 갔습니다.
보아부츠 신고 오른쪽 부츠 쪼우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헛돈다는 기분?? 내가 초보라 그런가 하고,
바인딩 채우는데 ..... 어라 바인딩 왼쪽 뒤에 (발목쪽)이 쪼을때 나는 찍찍~소리가 안납니다..
초보라 민감해서 그런가?
우라누스 일단 출바알.
초반에 속도좀 내고 턴하는순간 퍽 휘융~
10초간 기절 했습니다 ㅎㅎ
앞쩍 했습니다ㅠㅠ. 헬멧 썻는데도 머리위로 별이 날라댕기네여 ㅠ숨도 안쉬어지네여 ㅠㅠ 엉덩이 보호대에 무릎 보호대까지 렌탈해서 착용 했는데 지금 무릎이랑 팔꿈치 물차서 무릎 2개되고 갈비뼈도 조금만 힘주면 아프고..무릎은 진짜 징그럽게 퉁퉁부었네요 ㅠ
정신차리고 보니 왼쪽 발목쪽 바인딩 풀려있고 오른쪽 보아부츠 풀려있네요,,
턴하는 순간 발목에 힘들어 가자나요 그때 보아부츠 풀리면서 역엣지 걸려 한 1미터 점프하며 3미터정도 날아간 것 같아요,,(아직도 정신이 없어서 뭔 말하는건지 ㅠㅠ)
일행이 있어 차로 가서 쉬다가 1시정도에 렌탈샾으로 갔습니다.
장비 불량인거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사장님 찾아가서
"사장님 보아부츠 불량인것 같네요 헛돌아요,, 올라가자말자 바로 넘어져서 무릎 퉁퉁 부었어요"라고하니 (몸은 괜찮냐, 장비 불량이라 미안하다 이말만 들었어도..) 사장님께서 보아 돌려보더니 괜찮네,,, 이러시더 라고요.
제가 더 쪼아 보라고 말씀드리고 , 어느정도 돌리자 헛돌며 풀렸다 ~를 반복 하는 겁니다.
장비 불량이니 이제 죄송하다 하시겠지ㅎㅎ생각하며 무릎 보여 드리며 "이거보세요 퉁퉁 부었자나요~"라고 하니,
사장님 왈 "이부츠 올해 산 건데,,,,,,,,,,,,,,,,,,,,,,,,,,,,,,,,,,,,,,,,,,,,,,,,,,,,,,,,,,,,,,,,히안하네 이부츠 올해 산건데,............................"
그다음 아무 말씀 없으십니다..
딱보니 불량장비 a/s 도 안하고 바로 제자리 놔두시는것 같던데,,이런장비 또 빌려주면 희생자 늘어나는거 뻔한거 아닌가요?
그냥 나왔습니다.. 인사도 안합니다..밖에서 담배한대피는데 창문 넘어로 슬쩍 보고 있다가 쳐다보니 못본척하고 그냥 들어가네요~
먼저 샾에서 장비 확인 안해본 제가 잘못 이니까 그냥 집에 왔습니다.
렌탈하시는 여러분!!!!!!!
렌탈샾에서 슬로프에서 탄다는 생각으로 샾에서 꼭~꼭~ 제대로 착용해보고 가세요~
안전이 최고 입니다...
흑흑 돈날리고 몸다치고 눈물나네요 ㅠㅠ
열받아서 바인딩 불량은 잊어버리고 나왔네요 ,, 그바인딩 조폭이나 빌려줘라~조폭 넘어져서 열받아서 아저씨 혼내게,,ㅎㅎ
***현재 갈비뼈 실금가고 무릎 물차는 현상 안없어져서 MRI 촬영 해놓은 상태입니다.
네이버 평점 9.9 광고 해놔서 읽어보니 사장님 친절하단 말뿐이네요 ㅎㅎ 자작글인듯..
불량장비 a/s 안하고 빌려주지 말란말 쓰고 평점 1점 해놓으니 바로 삭제,ㅡ,,ㅡ 낚시에 속지맙시다,,
ㄱㅈㅌ 스키 썩을,,,흥헹헹,,
저도 설 앞날 심야 친구랑 타고 왔습니다. 저는 원래 장비가 없어서 빌렸고, 친구도 명절이라고 버스타고 서울에서 내려와서 장비를 두고왔답니다. 그래서 장비 2개 빌렸었죠. 둘 다 바인딩이랑 부츠때문에 애 먹었습니다. 자꾸만 풀리는 보아부츠. 머 한번 타고 다시 쪼으고 귀찮지만 그럭저럭 견뎠습니다. 근데 제꺼는 토버클이 불량이더군요. 친구꺼는 더 가관이더군요. 하이백너트가 빠져버리더군요. 그리고 데크 힐엣지부분은 완전 개판입니다. 무주나 에덴벨리를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바람 매섭게 부는 날이면 눈이 다 날려가버리고 경사 심한곳은 빙판입니다. 제가 잘 타는 수준이 아니라 힘들었습니다. 이런 것도 장비라고.. 에덴벨리 렌탈샵, 장비대여 이벤트 할인이다 해서 5000원에서 많게는 25000원까지 대여비가 천차만별입니다. 싼게 비지떡이더군요..
이런...정말 짜증 나시겠어요 ㅠ
당췌..도무지... ㄱㅈㅌ 샾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주위에 렌탈 쓰시는 분들에게 주의 드려야 겠어요..
빠른 회복 바라며..ㄱㅈㅌ 쏘스 좀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