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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0032&newsid=20110201080507466&p=sportalkr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이적시장 마감 직전 이루어진 극적 거래였으며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 기록도 경신했다. 

↑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토레스의 첼시 이적 소식은 영국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카이스포츠'에 의해 최초 보도되었다. 이적시장 마감시한(현지시간 1월31일 밤 11시)까지 첼시로부터의 공식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첼시의 TV채널 '첼시TV' 역시 "토레스는 첼시 선수"라고 전했다. 첼시는 이번 단일 건으로만 리버풀에게 현금 5천만 파운드(약 898억원)를 지급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액 이적료 지불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액수가 컸던 만큼 협상 과정은 어려웠다. 첼시는 지난 주 3천5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 당했고, 니콜라스 아넬카를 포함한 2차 시도는 아넬카 본인의 거부로 재차 무산되었다. 리버풀은 이적협상 결렬 사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첼시 측을 압박했다. 결국 첼시는 리버풀의 요구액을 들어줬을 뿐 아니라 리버풀의 토레스 대체자 확보가 완료된 후에야 겨우 토레스를 런던으로 데려올 수 있었다. 

루머 수준이었던 토레스의 첼시 이적은 지난 주말을 거치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리버풀은 언론 플레이는 물론 아약스의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발표했다. 더군다나 지난 일요일 리버풀이 뉴캐슬의 앤디 캐롤 영입을 시도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모든 정황이 토레스를 둘러싼 리버풀의 본심을 그대로 설명해준 셈이다. 

이번에 합의된 이적료 5천만 파운드는 영국 클럽이 역대 최고 지불 이적료 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2008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가 호비뉴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지불한 3천250만 파운드였다. 영국 클럽의 관여한 이적료 기록은 2009년 여름 성사되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판매 건이다. 당시 거래액 8천만 파운드는 영국 국내는 물론 전세계 이적료 최고액으로 남고 있다. 

토레스는 EPL 입성 3년반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되었다. 2007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토레스는 3.5시즌 동안 눈부신 활약으로 EPL의 아이콘으로 성장했다. 데뷔 시즌부터 리그 24골을 폭발시켜 1995/1996시즌의 로비 파울러 이후 리그 20골 고지를 밟는 첫 리버풀 선수가 되었다. 2009년 12월 애스턴 빌라 전에서 골을 기록해 구단 역사상 최단 경기(72경기) 리그 50골 기록도 달성했다. 2007년8월부터 2010년1월까지 리버풀에서 토레스는 142경기 81골(경기당 0.57골)의 통산기록을 남겼다. 

첼시의 초고액 이적료 지출 결정은 시즌 도중 닥친 성적 부진에 의해 촉발되었다. 첼시는 현재 득점을 책임져야 할 디디에 드로그바(9골)와 니콜라스 아넬카(5골)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벌어놓은 승점을 까먹은 탓에 현재 리그 우승 가능성도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남은 기간 UEFA챔피언스리그에서의 결과도 필요한 첼시로서는 확실한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다. 그리고 첼시를 상대로 8경기 7골의 괴력을 발휘한 토레스보다 더 마음에 드는 후보자가 있을 수 없었다. 

한편 이적시장 마감 당일 리버풀 클럽하우스 앞에 모여든 일부 리버풀 팬들은 토레스의 리버풀 유니폼을 불태우며 분노를 표시했다. 이적료 규모는 이해하지만 토레스 본인이 이적요청을 했다는 사실이 팬심(心)을 악화시켰다. 하지만 같은 날 리버풀 이적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앤디 캐롤은 리버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첼시의 푸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토레스는 빠르면 2월2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 원정을 통해 첼시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경기를 건너뛰면 토레스는 7일 친정 리버풀을 상대로 한 운명의 신고식을 치를 공산이 크다. 




리버풀이 결국은 토레스를 못잡는군요...


근데 이적료는 100% 구단 몫인가요? 해당 선수에게는 떨어지는거 없나요?


펀글을 가장한 기묻





엮인글 :

ASKY

2011.02.01 13:17:37
*.79.94.122

결국 갔네요...........

 

토레스 없는 리버풀은....하아

ㅇㄴㄹ

2011.02.01 13:44:25
*.37.37.61

드록바 랑 토레스 누가 선발이 될까...

shogun

2011.02.01 17:39:55
*.202.123.164

") 드록바 토레스라기 보다는 아넬카가 벤치를 지키지 않을까요?! 포지션은 둘이 겹치지만 둘중에 하나빼기는...

    아넬카의 입지가 더 좁아질듯 싶네요...아니면 드롭바가 다른데로 이적?!ㅋ

 

    예전에 듣기로는 이적료는 100% 구단의 몫이지만 선수에게 20~30%주는걸로 알고있어요!

    서류상으로 딱 정해진건 아니고....

    예전에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서 멘유로 옮길때 그런예기 들었어요!

슈팅~☆

2011.02.02 16:19:56
*.103.83.29

첼시 엔트리 복잡해지겟네요..

 

첼시 공격진 너무 막강.....

 

드록신+토레스?

드록신+아넬카?

드록신+칼루?

토레스+아넬카?

 

아마도 칼루가 밑으로 내려가고 드록신,토레스,아넬카 로테이션으로할듯??

 

왠지 드록신 + 토레스 조합이 쫌 기대되네요.. 갠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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