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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처음으로 보드라는 신세게를 알게 되어 .. 올해 벌써 .. 무주 6회 출정.. 이제 .. 너비스 에 카빙 연습중인대 ..
참으로 쉬운게 없더군요 ..
그래서 나름 겁을 없애자 생각으로 .. 실크로드 상단.. 설천봉 정상에 있는 급경사에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다고..
3번 시도한끝에 .. 역엣지 에 슬라이딩에 급경사를 굴러 내려 오고 .. 그러다보니 오른족에깨에서 아프다는 신호가
오더군요.. 그래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폴카가서 .. 나름대로 슬라이드로 내려오다보니 다리가 후덜 거려서..
실크로드 하단으로 가서 즐기는 중.. 리프트 내리고 바로 앞에서 바인딩 채우고 점프 하고 내려올려다 ..
넘어져 버렸습니다~.. 주위에 사람들이 많아.. 쪽팔린다 생각으로 뒤를 보고가다.. 엣지에 걸려서 앞으로 넘어지면서..
저도 모르게 오른쪽 팔을 쭉핀 상태로 바닥을 짚은 순간.. 오른쪽 어깨에서 뚝하는 소리와 먼가 어깨에서 먼가 툭 올라
왔다 내려간 느낌이 나더니.. 통증이 심해지더군요 .. 아 이거 .. 팔 빠진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소리가 크게 나서..
팔을 돌려보니 그나마 팔은 돌아가는대 .. 통증은 심하더군요..
다음날 통증이 심해서 회사 조퇴를 하고 .. 병원에 직행하니.. 어깨쪽에 4개의 인대중.. 가장 중요하다는 회전에 관련된 인대(?)..
라고 하는대 .. 그곳이 늘어나서.. 잘못하면 찢어져서 수술까지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 그러고는 운동은 삼가하고
물리 치료 받으라고 하더군요 ..
이제 막 보더에 눈을 뜨게 되었는대 .. 이게 먼.. 지금 당장이라도 보드 타고싶은대 말입니다~~..ㅜㅜ
여기 다른 헝글보더님들은... 부상에 조심하시고 안전보딩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자칫 작은 부상에도 쌓이면
큰병이 되어 버리니 말입니다~~:;;
전 작년 1월 어깨인대 4개다 끊어져서 수술하고 올해 살살 다시 타고 있습니다
한동안 보드 타지마시고 몸조리 잘 하심이^^;;
작년11월 용평서 첫보딩하다 어깨 다쳐 수술했습니당....
아직 팔이 정상 각도의 50%도 안돌아 갑니당..(이러다 장애등급 받는건 아닌지 ...) ㅋㅋㅋ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데 무지 힘드네여.. 치료 잘 받으세여..오래두면 수술까지 가야할수도 있다고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