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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의 실크로드 하단에서 스키어와 충돌하였습니다.
스키어 분은 슬로프에 서 있는 상태였고, 저는 턴을 하면서 내려오다가 다른 보더를 피하려다가
그 스키어 분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늦게 멈춰서 충돌하였습니다.
사고가 나자 마자 달려가서 죄송하다고 하고 어디 다치신데 없냐고 물어봤구요.
팔꿈치가 아프시다고 했는데, 좀 시간 지나니 괜찮다고 하시더군요.(팔을 자유롭게 움직이시는
걸로 봐서는 뼈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제 연락처를 주고 저는 슬로프를 내려왔습니다.( 그 충돌 이후에는 보드 타는 것이 두렵더군요.)
그리고 2시간쯤 뒤에 전화가 왔습니다.
팔꿈치 부위에 타박상이 좀 심하고, 팔을 움직일때 관절에서 울린다(?)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병원에 가보시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입니다. 당연히 제가 잘못을 했으니 치료비를 부담해야겠죠.
(저도 보드복 찢기고 데크가 약간 벌어졌습니다.ㅠㅠ)
궁금한 것은 제가 통합권 시즌권자 인데, 통합권 시즌권자는 자동으로 상해보험에 가입이 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있어서 그것이 맞는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그러하다면 그 분의 치료비도 보험처리 가능할까요?
무주에 확인해보시는것이 빠를듯 하네요~